뉴스우리2018.05.28

"받은 부흥” 에서 “나누는 부흥”으로

- 제6회 하나축제 ‘Giving Back 2007’

기사입력 : 2007.11.02

1907 평양에서 타오른 대부흥으로부터 100여 년 동안 넘치도록 “받아온” 부흥의 결실을 그루터기만 남은 북녘 땅과 함께 “나누는” 소망을 품은 제6회 하나축제 “Giving Back 2007”이 지난 11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정감운동, 월드비전, 기아대책, 통일준비네트워크, 사랑의줄잇기 주관, CGNTV, 온누리교회, 두란노, 극동방송, 국민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고 각 세대, 지역, 교단, 등을 넘어 기독NGO 단체뿐만 아니라, 지역교회, 교회 내 공동체, 기독신우회, 크리스천기업, 기독교학교, 선교단체, 기독동아리 등 다양한 신앙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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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나눔”의 축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먼저 북한어린이 겨울 양말과 병원 건립을 위해 사전행사로 게릴라 콘서트, 바자회, NGO 구호사역 전시회 등이 진행됐고, 윤형주 장로의 사회로 여는 찬양과 영상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문을 열었다. CCM그룹 PK의 댄스에 이어 홍민기 목사(함께하는교회)가 에베소서 2장 10절을 통해 차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고, ‘꿈이 있는 자유’의 CCM 찬양에 이어 전병욱 목사(삼일교회)가 마가복음 2장 5절로 ‘믿음의 본질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학, 청년들을 향한 말씀을 전했다.

또한, ‘소망의바다’가 찬양을 전하고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강단에서 이사야 60장 20절부터 22절을 통해 장년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마무리할 즈음에 한국 교회가 섬김과 나눔에 대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 각성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한국 교회가 받은 축복을 나눠줘야 하는데 특별히 북한을 위하여 나눠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세 가정이 북한의 한 가정을 먹여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교회의 860만명이 북한의 가장 굶주리는 2, 3백만명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은밀한 각성과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믿는 자들끼리 서로 흠집내고 내부 분열이나 아픔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섬기고 소외된 분들에게 나누기 위해서는 교회 내 갈등과 아픔을 극복해야 합니다. 지난 아프간 사태 이후에 교회의 치부가 드러나고 온갖 공격을 받았습니다. 교회 내부 식구들끼리는 상처를 주고받는 것은 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전체를 앞에 놓고 믿는 자들이 영적 전투를 향한 무장이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 우리는 다 갖추어진 자가 아니라 약한 자, 작은 자입니다. 작은 자, 약한 자들이 하나님의 눈을 갖고 이 시대를 향해 갖는 꿈이 있길 바랍니다.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의롭게 되는 꿈을 가집시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의롭게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더 이상 수치와 부끄러움을 주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을 드러내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소명받은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십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만 정말로 하나님의 소명받은 자로서의 각성과 깨달음으로 무장된 자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오늘 이 자리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각성하게 되면 대부흥10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소명받은 자로서 무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법칙과 달리 약한 자를 통해서 위대해지고 온전해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소명을 회복하십시다. 이 시대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가 시대를 향해 정직과 감사로 무장되어서 선대의 강점과 다음 세대 젊은이들의 강점을 잘 조화시켜서 영적인 상승작용을 이뤄야 합니다. 지나간 100여년 동안 빚진 은혜를 갚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눈을 뜨고 마음을 확정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오정현 목사 말씀 일부


말씀에 이어 참석자들은 100년전 평양대부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100년 동안 섬기고 나누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받은 자로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길 합심기도드렸고, 헌금약정 시간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눔의 삶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CCM 가수 최인혁 집사와 윤항기 목사가 찬양을 전했고, 축복기도로 이날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날 모아진 기금의 전액은 북한을 돕는데 사용된다.

“오늘 하는 행사는 그동안 받은 축복에 감사하고 앞으로 100년 동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말씀을 듣고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나눔과 되돌려줌을 통해서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평양대부흥 100주년이 거의 마무리가 되는 기점인데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 부흥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영적, 물적 은혜들을 나눌 때가 되었고, 나눔운동을 하는 단체들과 함께 이번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위상이 다시 새로워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김종원 목사(정감운동)

“사실 요즘 신앙생활에 소홀했었는데 제가 받은 것이 얼마나 많고 감사한지. 그것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내 작은 것이라도 나눠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엄정은 (사랑의교회)

“오늘 말씀 들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후원을 약정했는데 우리 선대 믿음의 조상들의 헌신에 너무 감사하고 저도 앞으로 살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하구요. 오늘 말씀 중에 믿는 세 가정이 북한의 한 가정을 돕는다면 통일의 기쁨이 구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 김덕신 권사 (남산감리교회)

“오늘 아는 분의 소개로 왔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후원도 하게 됐구, 앞으로 통일도 빨리 되어서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도 치유되길 바랍니다.” – 윤미진 (온누리교회)

한국 교회사에 성령 역사의 출발지였던 북녘 땅에 영적 고난이 임하고 있는 지금, 1907년에 부어진 부흥의 결실을 누리는 우리는 감사와 기쁨으로 그 땅의 회복을 위해 “Giving Back(돌려주자)”을 해야 한다. 100년 전 평양에 밀려온 부흥의 물결을 다시 갈망하고 있는 우리는 이제까지 받은 은혜에 감사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은혜와 축복의 받음을 통한 부흥”에서 서로 연합하고 하나되어 “나눔을 향한 부흥(GivingBack)”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제시하는 말씀을 듣고, 찬양과 워십 공연으로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던 Giving Back 2007을 통해, 한국 교회가 이미 받은 것이 내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나눔으로 지경을 넓혀 세상이 더욱 풍성해지는 하나님의 소망을 이루는데 앞장서길 바란다.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시편 143: 5)


   
   
   
취재 : 커뮤니케이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