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우리2019.11.19

변화하는 시대에 기독청년에게 주는 하나님 나라의 비전

- 2007 VM대회

기사입력 : 2007.06.07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민족과 시대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급격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분명 이 민족이 하나되는 통일의 시대,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할 선교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우리 민족 앞에 커다란 기회이자, 위기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예민한 지성과 뜨거운 감성으로 이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시대를 준비해가야 할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와 한국 교회가 행사와 구호만이 아닌, 생활과 실천으로, 평범한 곳에서 먼저 준비되어 갔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평범해 보이는 기도, 바로 그것으로 먼저 우리 모두가 하나 되었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가장 위대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기도의 생활로 나아가는 것이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마련해야 할 가장 근본적인 준비가 될 것입니다.” – 오정현 목사의 격려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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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일(토) VM체육대회를 시작으로 3일(주일) VM연합집회, 그리고 6일(수)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시작된 ‘2007 나라와 민족을 위한 20일 기도회’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샘물교회(담임 박은조 목사), 내수동교회(담임 박지웅 목사), 남서울교회(담임 이 철 목사) 청년부 연합으로 6월 25일(월)까지 열린다.

먼저, 2일(토) 한강고수부지에서는 4개 교회 청년들이 모여서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서 서로 연합하여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VM연합 청년들은 오랜만에 타교회 청년들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며 이기기 위한 경쟁이 아닌 합력하는 자리로, 훌라우프와 제기차기, 줄다리기와 피구, 족구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VM대회 소속 청년들이 예수님 안에서 형제애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어 VM연합 청년들은 다음날(3일) 저녁 사랑의교회 본당에 모여서 연합집회를 가졌다. 이날 연합집회에는 연합 찬양팀과 콰이어의 찬양으로 시작되어 내수동교회의 김영배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분당샘물교회 박은조 목사가 강사로 나서 “모든 사람을 제자로 삼으라(마28: 18~20)”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위대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이 아니고 위대한 계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위대한 교회는 다른 교회가 아니고 위대한 그리스도의 계명을 공동체의 것으로 만드는 교회입니다. 두 가지로 제자 삼는 사역을 명령한다고 저는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자인 그리스도인들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갖게 되면, 자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 최대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세상적으로 명문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사명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주는 것이 여러분의 최대 사명인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공동체가 제자를 만들어내는 전투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하나님의 사역이 이 땅에서 진행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다시 한번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보잘것없는 우리들에게 감히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모든 민족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돌아올 것을 꿈꾸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비범한 행동을 하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런 큰 사명을 주시고 이 길을 걷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을 통해서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의 일을 확장해 나가실 것입니다.” – 박은조 목사 말씀 일부

말씀을 마치고 분당샘물교회 배형규 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청년들이 깨어 기도하며 기독청년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VM 공동대표들이 참석한 청년들에게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고, 김학준 목사(사랑의교회 청년부)가 환영의 시간을 통해 4개 교회 청년들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청년들은 다 함께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고 ‘VM청년사명선언문’(1. 우리는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우리가 섬기고 있는 그 자리에 우리를 사역자들로 부르셨다는 것을 믿는다. 2.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임을 믿는다. 아울러 소외된 자들과 약자들을 섬기며 정의와 화해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3. 우리는 성서한국, 선교한국, 통일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데 우리의 온 삶을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을 낭독하며, 성령의 위로와 회복이 함께한 청년들에게 동행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명자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선포했다.

“다른 교회 청년들을 만나는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만나니까 친근감도 있고 은혜로웠습니다. 직장 안에서 다른 직원들을 주님을 섬기듯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 유원정(사랑의교회)

“너무 좋았습니다. 내 주변에 사람들을 섬겨주면서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제자 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면서 통일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 정나영(내수동교회)

“여러 교회에서 연합해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제자 삼으라는 말씀이 구체적으로 다가와서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기독청년으로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은지(사랑의교회)

“매년 VM집회 참석했었지만, 올해는 더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직장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웠고, 앞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 정한승(분당샘물교회)

“은혜 많이 받았고,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명령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직장 안에서 안믿는 분들을 위해서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비전을 받았습니다.” – 박회준(사랑의교회)

“전도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예배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서 주님을 외치는 사역이 확장되었으면 합니다.” – 서승민(이대염산교회)

앞으로 4개 교회 청년들은 6월 6일부터 25일까지 “하늘 꿈 하늘 소망”이란 주제로 각 교회에서 ‘2007 나라와 민족을 위한 20일 기도회’를 이어간다. 2007년 VM대회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하여 통회하고 자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한국 교회의 하나됨, 그리고 나라와 민족의 하나됨을 기도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으로는 대통령 선거, 경제적으로는 한미FTA 비준, 그리고 분단국가의 현실 속에서, 북한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고 기독청년으로서 어떻게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VM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찾고자 한다.

새 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많은 청년들을 부르고 계신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위해 헌신하기를 원하는 청년들을 통해서 나라와 민족은 물론 세계 열방이 하나님의 제자로 변화되길 소망한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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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뉴스네트워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