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우리2018.11.21

믿음 보고(Faith Report) 다섯째 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창립 40주년 제16차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기사입력 : 2018.10.26



우리의 손은 하나님을 향해 높이 들렸고, 우리의 시선은 오직 주님께 집중했다. ‘믿음 보고(Faith Report), 내 귀에 들린 대로 행하리라!(민14:28)’를 주제로 열리는 제 16차 특별새벽부흥회, 그 다섯 번째 날이 열렸다.
고요히 잠든 서울의 심장을 깨우는 특새의 발걸음은 뜨겁고 힘찼다. 반포대로 121에 세워진 십자가를 향해 나아오는 영적 정규군들의 행진이었다.
오정현 담임목사가 강단에 올라, “주님 사랑할 때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이다. 이 시간, 우리 모두의 주님 영광을 선포하게 하시고 주의 영광 찬란하다는 것을 고백하게 하시며, 왕의 위엄과 임재를 체험하는 시간 되길 바란다”며 1만여 성도가 다 함께 높은 찬양을 올려드렸다.
특새 다섯째 날 강단에는 조명환 교수(건국대, 2018 대한민국 인물대상)가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잠언 23:18)’라는 제하로 간증을 전했다. 조 교수는 “2003년 1차 특새 당시 사랑의교회를 다니던 친구와 특새에 참석했었다. 개인적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15년 뒤인 지금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고 이렇게 간증을 할 수 있는 자리에까지 오게 되어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 교수는 “꾸준히 공부를 했지만 성적은 늘 좋지 않았고, 아버지 친구의 조언으로 미달이 잘 되는 건국대 미생물학과를 진학할 수 있었다. 꾸준한 노력으로 유학 길에 올랐지만, 유학과정에서 학업부진으로 1년 만에 쫓겨나기도 했다. 하나님을 원망까지 했던 인생의 위기를 겪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매달 15달러를 후원해주던 ‘애드나’ 어머니의 편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기회로 맞았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다시 길이 열리면서 ‘에이즈’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됐고, 15년이 지나 건국대 교수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왔다. 끝인 줄 알았던 삶에 또 다른 기회가 왔다. 건국대 국제 심포지엄에 바란크 블롬버그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하게 되었고, 그와 함께 6개월 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에 가게 되었다. 거기에서 에이즈 분야의 대가 토마스 매리건 교수를 만났고 에이즈, 생명공학 분야로만 가득 찬 머릿속에 경영, 경제, 비즈니스 등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고 접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생명공학 사업에 손을 댔지만 한번은 크게 망했고, 다시 재도전하여 우리나라 굴지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점령하고, 세계 1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다시 49세의 나이로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 입학해 정치, 경제, 리더십을 전공한 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이즈 퇴치 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돕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지만, 다시 전 세계 금융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국제의학품구매기구(Unitaid)’를 통해 8개국의 비행기이용자들에게 천원의 기금을 받는 방식으로 5년간 2조원을 모아,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으로 고통받는 100만 명에게 치료비를 제공했다. 하나님의 신적 개입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삶이었다. 
조 교수는 “하나님께서는 어리석고 약한 자들을 택하신다. 하나님께 소망을 품을 때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없는 새 일을 여신다”며 “사랑의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는데, 새 힘을 주셔서 독수리와 같이 올라갈 것을 믿는다. 서초동이 아니라 평양에서 특새 할 날이 올 줄 믿는다. 우리를 강하고 크게 하는 것은 주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간증을 맺었다.
오정현 담임목사는 강단에 올라, “조명환 장로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고, 우리를 어떻게 쓰실지 기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오정현 담임 목사도 당신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만남의 축복’들을 함께 나누고 찬양과 기도로 후집회를 이어갔다.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더욱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가는 제 16차 가을 특새, 내일 27일(토) 특새의 피날레, ‘내 영혼의 풀 콘서트’를 기대하며 벌써 우리의 심정을 안아주심 본당에 서 있다.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되는 16차 특새의 마지막 새벽을 설렘으로 깨운다.

이해경 기자  haeya@

 





















 

취재 : 커뮤니케이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