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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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랑의교회 교육은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교육 정도가 아니라 선교정책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주신 일에 대해서 목숨 걸고 믿음의 모험을 통하여 자신을 던지는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생명을 걸고 교육이 아닌 강력한 선교가 되어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믿음의 세대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교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연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40주년을 기념하는 사역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40주년 봄 특새에서 오정현 담임목사는 주일학교 교육의 방향을 ‘교육 정책’이 아닌 ‘선교정책’으로 정하고, 주일학교를 미션 필드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주일학교를 섬기는 교사들은 지난 13일(주) 3010 생명비상 교사수양회를 열고, 모두가 ‘교사선교사’로서 부름받는 자리를 가졌다. 오후 시간에는 교사 레크리에이션 시간과 연합특강 시간을, 저녁 시간에는 수요기도예배를 통해 ‘교사선교사 파송식’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해 영아부부터 고등3부와 주말주일학교까지 11개부서 교사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라는 시간을 통해 각 교사의 담당 학생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찾아오면, 팝콘, 핫도그, 음료수 등 먹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전 골든벨’ 시간에는 10개부서가 성경퀴즈를 풀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골든 도전벨을 마친 후에는 근속교사들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30년 이상 근속으로 섬긴 교사 4명을 비롯해 20년 이상 섬긴 교사 49명, 10년 이상 섬긴 258명의 교사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천하는 교사, 경험되는 교육으로 이어 교사연합특강이 이어졌다. 김화자 교수(총신대 기독교교육학과)가 ‘교사는 그리스도의 증인’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교수는 “세상 유혹이 많은 이 시기에 다음 세대를 믿음의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가 몸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부르심에 순종하고, 사랑과 진리로 섬기며, 담대한 믿음의 실천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연합특강 두 번째 강의는 소문수 목사(주일학교 팀장)가 ‘왜 교육정책이 아닌 선교정책인가’에 대한 담론을 나누었다. 소 목사는 “지금까지 주일학교는 성경으로 교육시키는 ‘티칭’으로 시작해 현재는 다음 세대를 찾아가서 돕고 ‘케어’하는 교육으로 왔다. 이제, 주일학교에서는 ‘경험’하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제자훈련 교재를 개편하여 제자훈련이 선교지향적인 제자훈련 교재로 경험시키는 교재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가 모두 ‘교사 선교사다’라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며 사랑을 나누자”라고 전했다.

13세엔 성인식을 18세엔 파송식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이어진 수요저녁기도회에서는 교사수양회의 한 일환으로 열리며, 김정우 목사(전 총신대신학대학원 교수, 한국신학정보연구원장)가 ‘이스라엘아 들으라-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교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자신이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지체요 성령의 전이다. 우리를 잘 세우는 것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고, 우리의 자녀를 잘 세우는 것이 예수의 몸을 세우는 것이다”며 “하나님을 잘 알고,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주일학교 학생들의 찬양워십 순서와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의 인터뷰 영상 후, 교사선교사 파송식을 가졌다. 오정현 목사는 “오늘은 우리 교회의 변곡점과 같은 날이다. 교육정책이 선교정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주춧돌을 세우며, 교사 선교사로 파송하고 앞으로 13세에는 사명성인식을, 18세에는 캠퍼스 선교사 파송식으로 다음 세대를 세울 것이다.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을 전한다는 것이, 전도의 차원을 넘어 척박한 선교지가 되었다. 선교적 마인드로 전력투구하며 돌파해 나가자”며 주일학교가 민족과 열방을 살리는 영적 집현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교사들은‘교사 선교사 파송식 선서문’을 또박또박 읽으며, 다음 세대를 살리고 하나님 나라 정규군으로 세우는 생명비상의 교사선교사로 ‘말씀의 수호자’ ‘사랑의 실천자’ ‘목자의 심정’ ‘다음 세대 훈련을 위한 헌신’ 등 을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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