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우리2017.12.14

복음의 물맷돌 집회, 영적 부국강병을 꿈꾸다

군인과 성도가 하나된 집회, 연무대군인교회 7억원 헌금

기사입력 : 2017.12.03

 


 

청년세대를 복음으로 무장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 지난 11월 26일(주일) 우리 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육군훈련소 복음의 물맷돌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를 위해 교회와 온 성도들은 수 개월 전부터 기도로 준비했고, 집회 당일에는 4천명 성도가 이동할 버스 100대가 동원됐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교회를 포함한 각 지역에서 출발한 버스들은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로 일제히 향했다. 버스 100대가 고속도로를 누비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예배가 열린 육군훈련소 연무관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5,400여명의 장병들이 운집해있었다. 서울에서 173km를 달려 간 4,000명의 성도가 함께해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빼곡히 채워졌다. 군인들은 형광 막대를 흔들며, 뜨거운 함성과 파도타기로 한 달음에 달려온 성도들을 환영했다.

이날 집회는 사랑의교회 쉐키나 찬양단과 연무대군인교회 찬양팀 ‘외치는 소리’, 사랑의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캔송키즈, 걸그룹 리브하이의 공연 및 찬양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성도와 군인 1만여 명이 함께 군인들의 애창곡 ‘실로암’ 찬양을 율동에 맞춰 부를 때에는 그 우렁찬 소리와 열기에 연무관이 들썩였다. 찬양 사이 사이 ‘각개전투’를 외치는 장병에게서 군인들의 절개와 가슴 속 뜨거운 심장을 들여다보는 듯했다.

메시지를 전한 오정현 담임목사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무것도 아닌 인생일지라도 주님을 붙잡아 하나님께서 놀라운 인재로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성경 역대하 14장 9~14절 말씀을 바탕으로 말씀을 전한 오 목사는 “어떤 인생의 골짜기에서라도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서 도와주실 이는 오직 하나님 밖에 없으심을 기억하고, 훈련병의 기간 동안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영적으로 성숙해지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똘똘 뭉쳐 하나님 나라의 용사가 될 때 여러분 때문에 대한민국의 역사가 새로워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재서 육군훈련소장은 “매년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이곳에 온다. 모든 젊은이들이 전쟁에서 싸워 이기기 위해 준비하는 것 처럼 영적으로로 승리하는 젊은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명현 육군본부 군종목사는 “요즘은 믿는 세대에서 믿지 않는 세대로 바뀌고 있으며, 젊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 훈련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있다. 저물어가는 것 같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님의 생명으로 여물어 가는 것이다”며 군선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청원했다.

 

  


 

한편, 우리 교회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해 7억원을 헌금했다. 이 헌금은 2017년 임직 헌신자들의 특별헌금과 온 교인들의 정성으로 모아졌고, 오정현 담임 목사가 육군훈련소와 육군본부를 대표한 구재서 소장과 노명현 육본군목실장에게 전달했다. 이 날 헌금은 연무대군인교회 예배당 전면에 배치될 ‘LED 전광판’구입과 시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청년들이 주축으로 이룬 군인교회예배의 역동성을 더하는데 긴히 사용될 전망이다.

단일 교회 성도 4천 명이 일제히 육군훈련소로 달려가 복음의 집회를 가진 건, 육군훈련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오정현 담임 목사는 “사랑의교회 헌신과 수고로 한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전승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복음은 체험되어야 한다. 오늘 밤 육군훈련소에서의 예배가 체험의 장이 될 줄 믿는다. 또한, 예배당 LED를 위한 헌금은 청년 선교의 못자리판으로 쓰임 받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는 지난 2009년 군목파송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교회가 신축을 결의했고, 2015년 기공예배를 드린 후 올해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구 연무대군인교회는 30년 이상이 된 낡은 건물로 약 2000명 밖에 수용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 주일 평균 6500명 이상이 예배를 드리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예배당이 신축되면 한번에 5000명씩 2부 예배를 드릴 수 있어 매주 1만 명 이상이 함께 안전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다. 약 48,000m2 부지 위에 지어지는 새 예배당은 청년 세대를 복음으로 무장시키는 영적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취재 : 커뮤니케이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