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우리2017.09.25

“그래도 우리는 영원한 사랑의교회입니다”

김철우, 김근영 목사 송별

기사입력 : 2017.09.10



 

 

지난 829() 창목회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새로운 사역지로 향하는 김철우 목사와 새 사역지에서 든든히 목회를 이어가고 있는 김근영 목사가 그 주인공들이다이들이 사랑하는 교역자들과 성도들에게 남긴 인사말을 [News우리]가 전한다.

 



 

 

김철우 목사 | 뉴질랜드 오클랜드 사랑의교회

 

사랑하는 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사역총괄을 맡았던 김철우 목사입니다. 상반기 사역을 마치고 조금 갑작스레 떠나게 되어, 일일이 여러분들 한분 한분을 따로 만나 교제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 점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늘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어느 곳이든 가고, 어떤 일이든 해야 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오클랜드 사랑의교회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간 저는 출국을 위해 비자를 비롯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느라 정신없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막상 결정하고 준비를 해보니까 너무 급하게 결정한 것 같기도 하지만, 분명히 그곳에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이 있고, 피 흘려 사신 교회가 있기에, 제게도 준비하신 사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사랑의교회에서 섬겼던 귀한 시간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 배웠던 수많은 목회의 중심들을 잘 기억하고 간직하면서 새로운 곳에서 사역하고자 합니다. 보내주신 많은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김근영 목사 | 수원제일교회

 

사랑하는 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 안에서 인사드립니다.

수원제일교회로 부임한지 6개월, 그 동안 저는 거룩한 긴장감을 갖고 사역해 왔는데, 이렇게나마 사랑의교회 성도 여러분과의 소통으로 마음 한 편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사랑의교회를 떠나 사역을 하면서, 사랑의교회라는 토대, 중심을 가지고 사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역의 현장에서 깨닫곤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교회 사역 가운데 배운 것들을 늘 의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는 땅 끝까지, 이 세상 끝 날까지 그리스도의 제자다라는 말씀을 제 마음 속에 새기고 있었는데, 얼마 전 저는 그 중 하나를 추가해서 나는 땅 끝까지, 이 세상 끝날 까지 사랑의교회 목회자다라고 마음판에 새겼습니다.

이제 몸은 떨어져 있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주님의 교회를 위한,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의 현장에서 복음적 삶을 갈아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역을 하면서 이것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인가를 깨닫습니다. 제가 복음의 순수함을 사수하며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사랑의교회 출신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사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커뮤니케이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