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17년 상반기의 마지막 순장반, 상반기종강모임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오정현 담임목사의 강의에는 힘이 넘쳤다. 오 목사는 “이제 방학에 접어들지만, 영적으로는 더욱 새롭게 무장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자로서의 사명을 더욱 굳건히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장들은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덕담을 서로 나누며, 상반기 순장반을 마감했지만 앞으로 펼쳐질 여름사역과 하반기 사역의 다짐을 새롭게했다. 이로써 사랑의교회 3000여개의 남·녀·여직장인 다락방은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순도 높은 찬양으로 여름을!
지난 2일(주일) 주일예배는 사무엘서 강해가 계속된 가운데, 오정현 담임목사는 “인생의 봄부터 준비해야 할 것(사무엘상 16장 14절~23절)”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을 송축하고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찬양지수’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오 목사는 “찬양은 지역적인 것, 공간적인 것, 시간적인 것, 인생의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이다. 너무 힘들어 찬양할 수 없는 그 순간에도 찬양하는 것이다”며 순도 높은 찬양을 강조했다.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다
우리 교회는 여름 사역을 향한 출발선에 섰다. 특히 제자·사역훈련생들은 해외 및 국내 단기선교를 통하여 선교적 소명과 제자훈련의 국제화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시간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각 부서에서 준비하는 국내외 아웃리치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서는 곳마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열매 맺기를 소망하고 있다. 올해, 우리 교회는 해외 97개팀 약 1,370명, 국내 36개팀 1,110명이 참여, 총 2500여명이 국내외 아웃리치로 섬긴다.

믿음의 길로 떠나는 여름성경학교
다음세대들은 ‘Back to basic, 믿음의 길을 걸어요!’를 주제로 2017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가진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이와 같은 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믿음의 다음 세대들이 신앙의 기초위에서 든든히 세워지는 특별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영적 재충전과 도약의 시간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여름, 생명력 있는 말씀과 영감 가득한 예배로 성도들의 여름방학 중 참된 쉼을 책임지는 ‘월요영성집회’가 올해에도 찾아온다. “복음의 물맷돌, 기도의 지팡이”라는 주제 아래 오는 17일(월)부터 8월 7일(월)까지 4주간의 월요일마다 오전 10부터 12시까지 은혜채플에서 진행된다. 이번 월요영성집회를 찾아오는 강사는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가 외부 강사로서 강단에 선다. 또 우리 교회 고성삼 목사(국제사역 총괄)와 박주성 목사(국내사역 총괄)가 뒤를 이어 메시지를 전한다.

이해경 기자 ha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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