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한 영혼을 온전한 제자로 삼기 위한 CAL 세미나 100기의 역사적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지난 20일(월) 사랑의교회 안성 수양관에 모인 내외국인 목회자 380여명은 거룩한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30여년간 100기에 걸쳐 이어온 제자훈련 목회철학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 속에 진행된 100기 CAL세미나 첫 날에 목회자들의 관심은‘목자의 심정’이었다. 오정현 목사는 첫 번째 온전론 강의를 통해‘목자의 심정’을 갖는 목회자가 제자훈련을 할 때 주님을 닮는 제자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제자훈련 목회자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마음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목자의 심정’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한 사람의 소중성을 가지고 훈련 할 때 예수님 닮는 제자를 키워낼 뿐만 아니라 목회 현장에서 영적 재생산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제자훈련 2.0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정현 목사는 칼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목회 간증을 통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척박한 이민 교회 토양에서 제자훈련의 씨앗을 심었고 한 사람에게 집중할 때 하나님께서는 담임 목사와 비전을 공유하는 평신도 동역자들을 얻을 수 있는 축복을 주셨다고 고백하며 제자훈련은 시대의 유행이 아니라 목회의 본질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 온전론 강의를 통해 재자훈련은 자아실현이 아니라 자기부인이라고 말하며 사고의 온전함, 감성의 온전함, 의지의 온전함, 관계의 온전함, 행실의 온전함의 인격적 요소를 통해 성령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성숙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째날 두 번에 걸친 온전론 강의를 통해 CAL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교회의 본질과 목자의 심정에 대해 경청하며 제자훈련 목회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오정현 목사는 100기 CAL세미나가 진행되기까지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 목회를 통해 받은 축복을 목회자들에게 전하며‘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론을 통한 교회의 본질을 붙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칼 세미나의 교회론은 목회의 현장에서 나온 교회론이며 사랑의교회는 부름 받은 특권에 안주하지 않고, 보냄 받은 소명에 더욱 집중했기에 칼 세미나 100기를 맞이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100기 칼 세미나는 90여명의 외국인 목회자와 이민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제자훈련이 이민교회와 선교현장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100기 칼 세미나에 참석한 박동은 목사(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는‘이번 칼 세미나를 통해 제자훈련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고 이민 교회에 제자훈련을 잘 뿌리 내리기를 원한다’고 소감을 밝히며‘제자훈련을 통해 이민 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쓰신 오정현 목사님의 온전론 강의와 이민 교회의 경험을 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제자훈련 목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