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글로벌광장 한 가운데 울타리가 쳐졌다. 울타리 안에는 흙이 담겼고, 작은 새싹이 심겨졌다. 이는 특새가 시작되었던 지난 3월 30일(월)에 공개된 첫 모습이었다. 이어서 다음날은 조금 더 큰 나무가, 또 이튿날은 더 큰 나무가… 그리고 장성한 나무가 세워졌다. 그리고 어제(4일) 특새를 마친 후, 온 성도들은 나무에 달걀이 주렁주렁 맺힌 이곳, 바로 ‘부활절 생명나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부활절 생명나무는 특새기간 동안 새싹에서 장성한 나무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한 생명에 대한 소중성을 성도들에게 확인시켰다. 그리고 이 나무는 무성한 잎과 열매를 맺은 거룩한 나무로 성장하였다.
문형희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전적인 은혜로 복음의 능력을 기도로 회복하여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에 새생명을 낳는 기적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부활주일인 오늘 태신자를 품으며 생명나무를 전시하게 되었다”며 그 의미를 전했다.
생명나무,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생명나무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된 나무는 후박나무입니다. 생명나무가 특새기간동안 기도를 통하여 새싹이 매일매일 자라나 무성한 잎과 열매를 맺은 거룩한 나무로 성장하였습니다.
나무에는 계란열매 333개가 맺혔습니다. 성경에서 3은 하나님의 삼위일체와 예수의 왕, 제사장, 선지자의 삼대 직분에 사용됨을 의미합니다.
또 울타리 안에는 153마리의 병아리를 방목하여 다닙니다. 여기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나타나시어 물고기 153마리를 잡게 하셨습니다. 물고기 153마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잡은 물고기의 숫자입니다.
오늘 광장에서는 ……
부활절을 맞은 오늘, 우리 교회는 태신자 작정 및 기도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대각성전도집회를 6개월여 앞두고, 태신자 작정을 통하여 기도로 한 생명을 품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우리 교회는 지난 3월 기도로 ‘한 사람’을 품으라는 주제로 다락방을 진행하며, 성도들은 기도로 태신자 작정을 준비하였다. 부활절을 맞아 우리에게 구원의 감격과 부활의 기쁨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이웃, 친구, 직장동료, 가족 등 태신자를 품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또, 이날 광장에서 진행되는 ‘부활절 계란 나누기’를 통하여 태신자에게 전할 부활절 계란 및 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아름다운 태신자, 새생명축제에서 열매맺다”
새생명축제를 통하여 믿음의 고백을 하게 된 성도의 간증을 함께 나눈다
셔틀버스 운전기사, 나도 천국행이요~
송상현
저는 사랑의교회 셔틀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로 교회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직장으로 생각하며 운전만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불교 신자였습니다. 어렸을 때 누군가 교회에서 나와 전도를 하면 저는 그 옆에서 절로 나오라고 전도를 하였을 정도로 교회에 대한 반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어려운 일만 있으면 무속인에게 달려가 매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는 이런 낭비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함께 일하는 분이 ‘새생명축제’에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제가 일은 하지만 교회 내부를 본 적이 없어,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집회에서 들은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7000여석에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 자체가 너무 찡한 감동도 있고, 본당을 가득 메우고 있는 성도들이 믿는 교회와 하나님이 궁금했습니다. 집에 가서 설교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과연 그 말씀이 진짜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말씀을 믿을 수 있게 되었고, 아내에게도 함께 교회에 나가자고 하여 아내도 동네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자녀들은 모두 교회에 나가고 있었고 저희만 절에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를 이곳에 부르신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삶의 변화가 내게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계속 부르셨던 것입니다. 이제는 아내와 아이들과 말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가 많아지고 가정이 화목해졌음이 가장 감사합니다.
“당신이 사랑의교회로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윤정
아이를 낳기 전까지 성당에 잘 다니고 있었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를 키우면서 점차 성당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고 유치원에서 한 학부모를 만났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새생명축제’가 교회에서 열리는데 함께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 학부모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학부모들에게도 함께 가자고 전도를 많이 하셨습니다. 그 분의 권유가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저를 교회로 이끌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너무 힘들었기에, 성당이든 교회든 누군가 먼저 제게 손을 내민 사람의 손에 이끌려갔었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분이 사랑의교회 교인이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새생명전도집회’를 처음 가보고 정말 좋았지만, 결신을 하라는 권유에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오늘 일어나면 하나님과 약속을 하는 것이기에 계속 나와야 한다는 부담이 마음에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집에 가서 계속 말씀이 생각되어지고 아이를 키우면서 생긴 어려움을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응답하시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주위에서 나에게 교회로 나가자고 계속 권하는 손이 있었고 그 손길로 저는 지금 이곳에 올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나오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서 나의 삶에도 나의 가정에도 평화와 화목의 모습이 따라 주었습니다. 저에게 교회에 가자고 하신 그때의 그 분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