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영국시간으로 3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에 사랑의교회는 세계 복음주의의 거장이었던 존 스토트 목사(John Stott, 1921~2011)가 목회했던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교회인 런던의 All Souls Church와 유럽의 재복음화 그리고 복음의 서진을 위한 사역의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함께 사역할 것을 약속하는 MOU를 All Souls Church에서 체결하였다.
현재 영국은 인구 6만 명당 복음을 선포하는 교회는 단 한 개에 불과할 정도로 영적으로 사막화 되어있으며 영적 갈급함이 절박한 상황이다. 영국은 2005년에서 2010년까지 6년간 문 닫은 교회가 무려 1350개에 달할 정도로 교회는 급속도록 약화되어 가고 있고 더 이상 영국 사회에 복음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영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유럽은 복음을 전해준 나라에서 이제는 복음을 다시 전해줘야 하는 곳으로 100년 만에 영적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All Souls Church의 담임 목사인 휴 팔머(Hugh Palmer) 목사는 “이번 사랑의교회와 맺은 파트너십은 사랑의교회가 가진 사역의 강점과 영적 재생산의 능력을 영국 교회와 유럽교회가 함께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재복음화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오정현 담임 목사는 MOU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여호수아 4장 23절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는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전적인 개입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우리는 꿈을 꾸기 위해 모였고 유럽에 10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은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유럽 1000개 교회 개척의 비전을 사랑의교회와 All Souls Church가 함께 선포한 후 휴 팔머(Hugh Palmer) 목사는 “우리의 마음이 뜨겁지 않으면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사랑의교회가 영국과 유럽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20세기 가장 탁월한 신학자이자 목회자였던 존 스토트가 목회했던 영국 런던의 All Souls Church는 매 주일 1200명의 성도들이 3부로 나뉘어 예배를 드리며 60개국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예배드리는 공동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