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지난 1월 28일 수요찬양예배는 제직헌신예배로 드려졌다. 1부 제직헌신예배와 2부 제직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온 교회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세우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제직으로 부름 받아 맡겨진 사역에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향한 꿈(엡1:21~23)”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교회 비전의 핵심가치들을 신임제직자 및 직분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오 목사는 세상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교회에 그대로 들어와서는 안됨을 강조한 가운데, “돌아온 탕자의 마음과 빚진 자의 심정을 갖고, 영광스러운 교회를 위하여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세워진 교회임을 뜻한다. 또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 머리가 됐다는 말은, 교회가 영광스럽다는 의미이다. 모든 제직들이 영광스러운 교회상을 회복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세상 가운데에서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함과 교회를 위하여 공예배를 통하여 예배자로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2015년은 광복 70주년과 선교 130주년의 해로서 영적 강국의 꿈을 함께 갖고, 제자훈련선교교회로 함께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이어 교역자로 이루어진 사랑브라더스와 장로들로 구성된 엘더스중창단이 연합하여 특송을 전했으며, 모든 직분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직 헌신 서약을 하였다.
한편 제직세미나에서는 김은수 목사(국내사역총괄)가 ‘교회 직분과 행정’에 대하여, 이한길 목사(목양행정)가 ‘제직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했다. 이날 김은수 목사는 우리 교회는 올해부터 총회 헌법과 교회 규정에 따라서 만 70세 이상 안수집사 및 시무권사의 호칭이 ‘은퇴 안수집사’ ‘은퇴권사’로 바뀌었음을 공지하기도 했다.
우리 교회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성령님의 공동체’로서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바탕을 두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성도로서의 사명을 일깨우며 교회에게 주신 사명을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신임제직 및 모든 직분자들은 2015년 사랑의교회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아 영적 5차원으로 도약하는 부흥원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성령님이 이끄시는 착한 목자, 착한양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활 증인으로의 삶을 다짐했다.

글 이해경 사진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