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크리스천이다. 크리스천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즉, ‘Belong to Jesus Christ'에서 시작된 크리스천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을 뜻한다. 더 깊이 의미를 따져보면,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크리스천에게 성탄절은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우리 교회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섬김을 실천하는가 하면, 온 교회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성탄이브축하잔치’와 ‘성탄축하예배’를 오는 24일(수)과 25일(목)에 진행된다.
성탄, 예수님이 오신 이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특별한 성탄을 함께 나눈다.
성탄은 섬김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값없이 영생을 선물하셨다. 예수님의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를 거부할 만큼 숭고하다.
예수님이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셔서 가장 낮은 자들을 섬기신 것과 같이 우리 교회도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향한 섬김의 팔을 내밀고 있다.
지난 16일(화)에는 ‘2014 사랑의쌀&이불 나눔식’이 진행됐다. 1만5,510kg와 4,300여만 원의 후원금으로 서초구 내 저소득 장애인 1,452가정에 쌀과 이불을 전달했으며, 생활시설 22곳에는 쌀을, 기타 소외계층 48가정에는 이불을 전했다. 또 장애인 가정에 전동침대 및 연중 대체식품지원 등을 통하여 섬김을 실천하였다.
우리 교회 이웃사랑선교부와 대학부에서는 강남의 판자촌이라 불리는 구룡마을에 연탄 1만장과 겨울 필수품 담요, 겨울패딩 및 헌옷 등을 화재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주민들에게 나누었다.
성탄은 기쁨이다
요즘은 성탄절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잃고 대중들에겐 하나의 축제 또는 기념일로 인식되고 있다. 성탄절의 참 의미를 온 성도들과 이웃들과 나누는 행복한 시간 ‘2014 성탄이브축하잔치’가 오는 24일(수) 본당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성탄절의 의미를 담은 수준 높은 성탄칸타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온세대찬양팀들이 함께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 2부 순서에서는 우리 교회 9개 목양팀에서 준비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어제(20일) 전체 리허설을 진행한 가운데, 만전의 준비를 다하며, 온 성도들에게 기쁨과 소망의 시간을 전해줄 예정이다.
성탄은 미래다
아기예수의 탄생은 온 인류와 개인에게 큰 기쁨이며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탄생의 기쁨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숭고한 사랑을 생각하며, 복된r 성탄을 전하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성탄축하예배가 오는 성탄절 당일 8시, 10시, 12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온 세대가 함께하는 성탄축하예배를 통하여 거룩하고 감격의 메아리가 성전을 가득히 메울 예정이다. 한편, 이날은 160여명의 어린 유아들에게 유아세례를 베풀어, 더욱 의미가 깊다.
성탄절의 애틋하고 기쁨의 회상이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져 성탄절이 신앙전승의 고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우리 교회는 뜻깊은 성탄절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이해경 기자 haeya@sarang.org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