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3일(수), 2014 평신도훈련 수료 및 파송예배가 우리 교회 본당에서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제 39기 제자훈련생, 제 26기 사역훈련생, 제 54·55기 전도폭발훈련생들과 가족·지인들이 함께 예배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온전함을 위하여 값을 치룹시다 (누9:23~26, 골 1:28~29)”란 메시지를 전했다. 오 목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온전함이라는 고봉에 오르며 주님을 닮아가는 것, 그리고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값을 치르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기 평신도훈련을 수료하는 사람들은 이제 날마다 자신 안에 주님을 확인하고, 각자의 십자가를 짐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설파했다. 설교가 끝나자 김은수 목사(국내사역총괄)가 강단에 올라 2014년 평신도훈련 학사보고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우리 교회는 49번의 제자훈련을 통해 19,065명 수료생을 , 35번의 사역훈련을 통해9,1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제자훈련은 남자 8개 반, 여자 24개 반과 더불어 포에버, 기드온, 중국어예배부, 일본어예배부에서 총 407명이 훈련에 참여해 358명이 수료했다.
사역훈련은 남자 6개 반, 여자 15개 반, 포에버, 일본어예배부에서 총 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58명이 수료했다.
또 전도폭발훈련은 1983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5,153명의 훈련생과 5,324명의 훈련자를 배출했고, 올해는 전후반 훈련(54기·55기)을 통해 총 513명이 수료했다. 이들 훈련생들은 지금까지 104,999명에게 복음을 제시해, 63퍼센트인 66,360명의 결신을 이끌어냈고, 올해만 4,762명에게 복음을 전해 2,611명의 생명을 주님 앞에 인도하는 열매를 맺었다.
‘한 영혼을 깨운다’는 일념 하에 시작된 우리 교회 평신도훈련. 사랑의교회는 2014년 한 해도 한 영혼을 깨우고,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열과 성을 높였다. 이제 한 해의 훈련을 마치고 휴식에 접어들지만, 이 쉼을 통해 교회는 내년의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려한다.

윤효재 기자 hughie@sarang.org

2014 평신도 훈련을 마치며...

주님을 닮아가는 삶
오현중 집사 | 제자훈련 39기 남제자8반
제자훈련을 수료하면서 기쁨도 있지만, 마음속에 무거운 짐이 생긴 것 같다. 훈련에 참여하면서 진실된 말씀을 공부하고 훈련하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는 공부하고 훈련한 대로 겸손히 주님을 닮아가는 삶에 집중하고 싶다.

변화의 바람이 불다
남궁황실 집사 | 제자훈련 39기 여제자2반
제자훈련을 하며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개인적으로는 온유한 성격을 갖게 됐고, 가정적으로는 남편이 다락방에 출석하게 됐으며 자녀들과의 QT를 시작하게 됐다. 이렇듯 삶에 강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신 것처럼, 앞으로도 내 삶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한다.

제자훈련, 내 생에 최고의 선택
김혜숙 집사 | 제자훈련 39기 포에버제자1반
제자훈련에 참여한 것이 60평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제자반을 마치며 내 삶의 모든 것이 변했다. 1년동안 제자반은 늘 나에게 부흥회같은 순간이었다. 준비찬양부터 은혜로 가득해 매일같이 감격의 눈물이 흘렀다. 이제 주님 주신은혜에 보답에 주님께 더욱 다가가려한다.

훈련 수료는 끝이 아닌 과정
우수영 집사 | 사역훈련 26기 남사역3반
사역훈련을 수료하지만, 아직까지 타인을 섬기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사역훈련의 수료가 공부나 훈련의 끝이 아닌 과정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온전함을 따라 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진짜 사역을 향해
주리 집사 | 사역훈련 26기 여사역11반
제자훈련이 끝나고, 말씀을 많이 알게 됐다는 교만이 있었다. 그렇게 어리석었던 내게 하나님은 사역훈련을 준비하셨고, 훈련이 끝나는 지금 이 과정들이 모두 하나님이 인도하심이란 것을 깨닫게 하셨다. 아직 부담스럽지만 훈련을 받은 만큼, 이제 진짜 사역에 나서려 한다.

나의 변화, 가정의 변화
천경애 집사 | 사역훈련 26기 여사역5반
너무나 부족한 제가 사역훈련을 마치게 된 것에 감사한다. 훈련을 받는 동안 다락방과, 사역반 전도사님, 사역반 식구들의 지지가 많은 힘이 됐다. 훈련을 통해 내가 변함으로, 남편의 믿음이 강해졌고 가정예배가 시작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주님의 역사에 정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