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올해도 하나님은 사랑의교회에 새로운 영가족을 보내주셨다. 한 영혼 한 영혼이 사랑의교회를 통하여 가슴에 불을 지르는 복음을 들었고, 은어처럼 빛나는 성경 한 절 한 절이 새가족의 마음에 결코 지울 수 없는 은혜의 흔적을 남겼다. 새가족환영주일은 대각성전도집회 후 하나님께서 사랑의교회에 주신 축복의 잔치이며, 새로이 영가족이 된 이들을 위한 축제의 날이다. 예수님을 인생의 구주로 영접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께서 열어놓으신 영원한 행복의 문으로 들어와 인생의 새로운 기쁨을 경험하게 되는 날이다.
살다보면 특별한 만남으로 인해 인생이 변화되고 성장되는 혁명이 일어나는 때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은 인생에 이런 혁명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사랑의교회 새로운 영가족들이 하나님과의 위대한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혼이 아름다워져, 패배가 가득한 인생 속에서도 한없는 기쁨과 긍정을 찾게 되는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경험하길 소망한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떠난 것입니다(히11:8, 새번역)”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아버지의 집을 떠나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믿음의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갈 길을 알고 계셨고, 아브라함을 그곳까지 인도하셨다.
올해 우리 교회에서 믿음의 여정을 시작한 영가족이 예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으며, 믿음의 여정을 출발한 것이다. 사랑의교회 모든 영가족이 예수님을 만난 것만으로도 이 험한 세상에서 평생 진정한 행복자로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입니다”
한 해 동안 등록한 모든 성도님 환영합니다!

오늘(30일)은 영적 추수감사주일이라 할 수 있는 새가족환영주일이다. 태신자 작정으로 품은 생명을 새생명축제로 추수했다면, 오늘은 추수를 통해 건진 생명을 가족으로 맞아 환영하는 날이다. 또 지난 한 해 동안(2013.11~2014.10)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깨달아 하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사랑 안에서 한 가족된 성도들과 기쁨과 감격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감동의 올해 새가족상’ 수여식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그들의 감동과 은혜의 스토리를 함께 나눈다.

<1부>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로 구합니다
신춘화 성도 | 북한사랑의선교부

새터민 신춘화 성도는 지난 2월 생사의 고비를 뚫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고향을 떠나 온 이역만리 타지에서도 그녀에겐 은혜로운 주님의 인도가 있었다고. 또 7월부터 주중에는 새벽기도로, 주일엔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한국에서 겨우 안정을 찾아갈 무렵 그녀는 다시 한번 어려운 현실을 맞아야 했다. 바로 유방암 판정을 받게 된 것.
모든 것이 막막하던 차에, 치료를 위한 입원, 수술, 퇴원을 하는 모든 과정에 우리 교회 권사, 집사, 전도사 등이 그녀의 가족이 되어주었다. 이들은 친형제자매처럼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도왔고, 그녀는 지난 10월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할 수 있었다. 수술을 앞두고도 특새에 참석하며 은혜를 강구했다던 그녀. 신 성도는 오늘도 통일 후에 있을 주님의 특별한 쓰임을 기대하며, 복음적 평화통일의 그날을 기도하고 있다.

<2부>
십자가 능력으로 부족함을 채우소서
김필수 성도 | 강서3다락방, 이소영 성도 | 강서4다락방

올해 1월 우리 교회에 등록해 다니고 있는 김필수, 이소영 성도 부부. 남편 김필수 성도는 1급 시각장애를 앓고 있다. 29세의 젊은 나이에 실명을 하고, 여러 차례 자살 기도를 했었다. 끝도 없는 깊은 절망 속을 헤맬 때 그는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은혜 속에 예수넷 시각장애인교회에서 18년을 섬겼다. 또 구역장으로도 2년간 생활을 했지만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제자훈련을 받기 위해 우리 교회에 등록했다. 이들 부부의 신앙생활 모습은 특별하다. 부부가 함께 성경대학에 참석하는데, 이소영 성도는 남편을 위해 모든 교재를 워드로 작성해 특수 컴퓨터를 통해 남편의 공부를 돕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로의 부족을 채우며 서로의 필요를 돕는 김필수, 이소영 성도 부부. 이들은 오늘도 육신의 눈 대신십자가의 능력으로 영안을 뜨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을 한다.

<3부>
따뜻한 말씀과 공동체 생활로 거듭납니다
남궁승 성도 | 동작1다락방, 김창신 성도 | 여의도3다락방

남궁승, 김창신 성도의 발걸음을 우리 교회로 인도한 것은 달항아리 전시전이었다. 도자기와 관련된 일을 하는 남궁승 성도가 우리 교회에서 열린 입당기념 달항아리 전에 매료됐고, 이에 아내인 김창신 성도를 설득 한 것. 이들 부부는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만나고, 그 가운데 자신들의 삶이 변화됐음을 고백한다.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했던 남궁승 성도는 말씀을 듣고 다락방에 출석하면서 온화함을 찾았고, 이제 어떤 무엇보다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김창신 성도 또한 교회와 다락방을 통해 제자훈련에 대한 사모함을 갖고,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각자의 다락방에서 큰 은혜를 받고 있는 이들 부부. 남궁승, 김창신 성도 부부는 오늘도 하나님과의 뜨거운 교제 속에 온전한 제자가 되기 위한 꿈을 꾼다.

<4부>
타국 땅에서도 주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호세 라미레즈(Jose Ramirez) 성도 | 영어예배부

호세 라미레즈 성도는 어린시절 가정의 문제로 인해 불우한 성장기를 보냈기에 항상 증오, 분노, 쓸데없는 자만심이 항상 그의 안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직장에서 한 크리스천 상사를 만났고, 상사의 권유에 마지못해 교회에 갔다. 그곳의 목사님께선 그에게 성경책 한권을 선물해 주셨다. 평소 위선자들이라고 생각했던 크리스천이었기에 성경을 펼쳐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날 주님께서 그의 마음 속에 찾아오셔 성경을 읽도록 주문하셨고, 그는 하나님이 존재하시는 증거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씩 말씀을 읽어나가면서, 그의 분노와 증오가 사그라지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그 후 그는 제자훈련을 받고, 선교 여행도 다녀오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현재 그는 영어예배부에 출석하며 환영팀 봉사를 하며, 주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다.

모든 아픔과 상처, 주님께서 치유하셨습니다
쿠도 에리코 성도 | 일본어예배부

쿠도 에리코 성도가 한국에 온지는 만 4년이 됐다. 대전에서의 직장생활을 하며 대전 새로남교회에 출석을 하다가, 직장을 서울로 옮기며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됐다. 그녀는 하나님을 만나면서 부모님과의 관계가 180도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모든 일에 있어, 엄마 아빠 ‘때문에’라는 말을 쓰곤 했는데, 이제 엄마 아빠 ‘덕분에’라는 말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또한, 늘 자신이 결혼이 불가능할 만큼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이제 하나님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만큼 자신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주님의 인도로 따뜻하고 친절한 공동체를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하는 쿠도 에리코 성도. 그녀는 이제 믿음의 사람을 만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주님 앞에 나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