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사랑의교회(담임 옥한흠 목사)에서 열렸던 "새생명축제 2000"에 태신자 2,627명이 결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몇 명이 집회에서 결신했느냐보다 결신자들을 잘 양육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랑의교회는 "새생명축제 2000"을 통해 결신한 2,627명의 결신자들에게 일제히 축하카드를 발송하고 4차에 걸친 양육을 실시했다. 태신자들을 위해 제작한 양육교재는 교재를 읽기만해도 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11월 2일, 운파기획 사무실에서는 "새생명축제 2000"에 32명을 초대하여 28명의 결신을 도운 조운파 집사가 결신자 이병우씨를 대상으로 1차 후속양육을 실시했다.

< 인터뷰: 사랑의교회 조운파 집사>
"39명의 태신자를 놓고 기도했고 이번 새생명축제에 33명이 참석해서 28명이 결신했습니다. 생활 속에서 늘 그들의 이름을 품고 기도하면서 내 삶을 보여주면서 예수를 믿어야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했습니다."

조운파 집사는 태신자 후속양육을 각 교구 담당목회자와 인도자들에게 국한하지 말고 교회 범차원적으로 태신자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인터뷰: 사랑의교회 조운파 집사>
"교회 양육전문 교역자분들 혹은 양육팀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연락해서 믿음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격려도 해줘야 합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작사한 것으로 잘 알려진 조운파 집사는 평소 작은수첩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전도대상자의 신상과 관심도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다. 조운파 집사 인도로 "새생명축제 2000"을 통해 결신한 이병우씨는 이 후속양육을 통해 평소 기독교와 복음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 인터뷰: 이병우(결신자) >
"선생님을 통해서 복음에 대해서 알게됐잖아요. 교회라는 걸 알게되니까 '아 진짜 교회가 좋은 거구나 잘 알면 좋은 거구나'는 생각과 마음이 편안해 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번 "새생명축제 2000"은 축제에 참석만 하고 결신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이들에게는 사랑의전도단과 전도폭발사역팀이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