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포에버부터 어린아이까지, 생캠 묵상집을 읽고 나누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온 생명의 40일. 그 마지막 메시지 ‘소명: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명자’를 나누는 순장반이 남·녀·여직장인 순장반 연합으로 열렸다. 지난 8일, 토요비전새벽예배 직후 열린 연합순장반은 3000여명의 순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오정현 목사는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 또 교회는 굳건한 말씀의 토대아래 상처받고 메마른 영혼을 향해 하나님을 회복을 선포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명자로서의 결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합순장반을 마친 후에는 각 교구별로 구역을 나눠 교회를 청소했다. 지난 2013년 입당을 앞두고 전 교인들이 청소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자발적으로 교회 청소에 참여하며 생명의 공동체를 세우는 40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9일(주일)에는 오정현 목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자”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고, 온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자라는 최고의 사명을 부여잡고, 21세기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소명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생명의 광장에서는 ‘공동체 고백 암송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영가족 모두가 공동체 고백을 암송하며, 우리의 삶 안에서 공동체 고백이 담대하고 거침없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해경 기자 hae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