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화) 꿈꿀 수 없을 만큼 무너진 가슴이 다시 푸른 꿈으로 회복되고, 고르지 못한 인생의 골짜기들이 평탄케 되기를 간구하며, 제 15차 봄 특별새벽부흥회 둘째 날이 열렸다.
오정현 목사는 “주님의 이름만이 이곳에 임재하시고 응답의 대상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고,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하는 찬양 소리가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15차 특새의 둘째 날 집회가 시작되었다.
반짝 추위가 온 몸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날씨 속에서도 ‘주여, 이 민족의 목자가 되어 주옵소서’를 간절히 외치는 성도들의 기도로 안아주심 본당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어려운 정국 속에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주님께서 대한민국이 목자가 되어 주시기를 소원하는 마음을 갖고 시편 24편을 “여호와는 대한민국의 목자시니”로 바꿔 시편기도를 드렸다.
어제에 이어 메시지를 전한 김원기 목사(워싱턴 코어커뮤니티교회)는 “요셉은 말도 안 되는 억울한 일을 겪었다. 사람들의 편견으로 인한 억울함 속에서도 요셉이 하나님에 대한 원망 없이 덤덤하게 살았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야곱은 130세를 살면서 험한 길을 걸어왔다. 그는 한 때 세상을 변화시키려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이 변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변화시켜주셔서 행복하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억울할 일도 많았겠지만 야곱의 인생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그가 손에 쥔 믿음의 지팡이 하나로 증거되었다”며 “사랑의교회가 하나님이 아시면 된다는 믿음의 지팡이로 하나로 험악한 세월을 뛰어넘기 바란다”고 전했다.
말씀에 이어 오정현 목사가 후집회를 이어갔다. 오 목사는 “오해와 비난을 듣더라도 넉넉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릇으로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빚어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한국교회를 세계적인 교회로 도약하게 하는 영적 분기점 되는 특새로 나아가자”며 온 성도들과 함께 15차 특새 공동기도제목을 힘 있게 외쳤다.
생명의 풍성한 가지로 온 교회를 덮어 주사 풍성한 영혼의 봄 동산을 경험하는 봄 특새. 내일(21일, 수) 추위는 계속되지만 안아주심의 본당은 폭발적인 성령님의 임재하심으로 강력한 훈풍이 불어올 것을 기대한다. 막힌 담을 뛰어넘는 ‘하이펀치’로 내일도 조국의 푸른 나무를 심는 특새의 특권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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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