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탄축하예배
165명 유아에게 세례를, 온 세대가 연합하여 기쁨의 찬양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오늘(25일), 성탄절을 맞아 온 교회는 1부~4부까지 성탄축하연합예배를 드린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임하신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날, 영광스런 오늘을 기념하여 우리의 영원한 본향으로 향하는 ‘성탄축하연합예배’를 올려 드리는 것.
주일과 함께 맞이한 성탄절이기에 주일예배이자 성탄축하연합예배로 드려지는 오늘은 더욱 뜻 깊다. 온 세대의 가슴 속엔 성탄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아로 새길 수 있도록 성탄을 기뻐하는 찬양의 소리가 온 교회에 울려 퍼진다. 오정현 목사의 성탄 메시지, 그리고 국내외 인사들의 성탄메시지를 통해 성탄의 기쁨이 온 교회에 가득 넘친다.
‘성탄절’이기에 더 특별한 주일예배. 천사 복장을 한 7명의 사랑솔리스트, 캔송키즈, 주일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찬양이 울려 퍼지고, 제자의 삶과 신앙의 세대계승을 위한 12번의 성탄의 종소리가 온 교회에 퍼져나갈 예정이다.
오늘 성탄축하연합예배에서는 총 165명의 유아들이 세례를 받는 기쁨을 누린다. 2부부터 4부까지 우리 교회는 유아들에게 세례를 베풀며, 우리의 본향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어제(24일) 새벽에 열린 토비새에서는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뜨겁게 찬양하는 특별한 새벽을 맞기도 했다. 주일학교 학생들과 교사, 교역자, 대학부 및 청년부가 준비한 무대를 통해 선대의 강점을 지키고 후대의 인물을 키우는 수선대후의 사명으로 뜨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오늘의 유아세례식은 한국교회의 희망의 세례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정현 목사는 누가복음 2장 25~35절 본문을 바탕으로 기쁨의 소식, 영광의 소식을 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토대(17) 영적인 고향으로 돌아오세요’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하형록 목사(‘팀하스’ 회장), 피터릴백 목사(웨스트민스터 총장), 시므온 물라투 목사(에디오피아 EKHC 교단신학교 총장), 전광식 목사(고신대 총장) 등이 성탄축하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한다.
성탄축하연합예배로 우리 교회는 2016년 사역의 종점을 향해 나아간다. 올해의 마지막 날, 31일(토)에 송구영신예배를 1부 오전 6시 10분과 2부 오후 8시에 드리며 정유년 새해를 맞는다. 사회는 풀어야 할 직면한 난제들이 남았지만, 종교개혁 500주년의 해인 2017년을 맞이하며 성경의 길을 따라 영적인 해법을 찾는 새해를 맞을 준비에 나선다.
이해경 기자 haeya@
성탄의 기쁨이 두 배
오늘, 165명에게 유아세례 베푼다
성탄절을 맞은 오늘 열리는 성탄축하연합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이 함께 거행된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오신 날 165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베풀어 이 땅을 비추는 희망의 빛으로 자라나길 소망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유아세례를 받는 부모의 신앙 고백 담긴 자녀를 위한 간절한 기도문을 함께 나누며, 165명의 유아들이 성경으로 양육되기를 기도해본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아이로”
정은상, 정가은 자녀/ 정태우, 이여주 부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 저희 가정에 쌍둥이(은상, 가은)을 선물로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은상이 가은이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깨닫고 믿음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게 하소서. 지혜로운 부모가 되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아이들에게 좋은 믿음의 본보기가 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선한 영향력을 주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아멘
“여호와를 송축하라”
김송하 자녀/ 김성억, 목지선 부부
저희 아이는 ‘송축하라 하나님을’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송하, 김송하입니다. 송하가 뱃속에 머무르기 전부터 낳기 한 달 전까지 찬양팀에서 찬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송하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서 인지. 송하는 태어나서부터 찬양을 좋아하고 찬양을 들으며 잠이 듭니다. 송하를 주심에 늘 감사하며, 저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겸손히 주님의 말씀대로 나아가며 송하에게 말씀을 나누는 부모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또한 송하가 말씀으로 잘 자라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복음을 전하는 아이로 자라갈 수 있도록, 더불어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이름처럼 하나님을 송축하는 아이로 자리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 동행을 이루는 삶”
장유민 자녀 / 장지관, 나주연 부부
하나님 소중한 생명을 저희 가운데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주시고 유민이를 통해 가정이 기쁨이 넘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가 믿음이 많이 약해 있는데 더욱 강건하여져서 유민이를 위해 더 기도하고 말씀을 상고함으로 아이에게 삶으로 믿는 자의 본이 되게, 또 부부가 더욱 서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좋은 믿음의 선생님, 교역자님, 친구들 또한 만나게 해주세요. 믿음의 울타리에서 잘 자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평생의 삶이 하나님과의 행복한 동행이 있는 그런 인생 되게 해 주세요.
“하늘에 맡겨진 삶으로”
이제하 자녀 / 이태영, 손미나 부부
10달의 시간동안 건강하게 품고 건강하게 태어나 지난 10달의 시간동안 건강하게 자라게 하셨으니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제하가 앞으로 자라나고 커가는 동안 건강한 육체와 그보다 더 중요한 건강한 영혼을 허락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이가 보고 듣고 만나는 가정이 주님 보시기에 바르게 서게 하시고 본이 되는 부모되게 늘 깨어있게 도와주세요.
유아세례를 받고 자라난 이 아이가 나의 신분이 세상에 있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다는 것을 늘 새기면서 자라게 해주시고, 부모가 함께 하지 못하는 그 어떤 순간에도 주께서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복음을 전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하람 자녀 / 이한글, 이지은 부부
우리 하람이는 아직은 어리지만 저희 부부의 믿음으로 고백하오니, 예수님이 하람이의 심성에 내재된 죄를 용서하기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거듭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히 누리며 살아가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저희 부부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람이의 이름을 지었사오니 완전히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평생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202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