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 해 동안 예수님처럼 되고(Being) 예수님처럼 살기(Doing) 위해 제자훈련, 사역훈련, 전도폭발훈련을 받은 수료생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지난 7일(수)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마음 깊이 새기며, 전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영적 성숙의 길을 향해 나아하고 소명자로 파송받는 ‘2016 평신도훈련 수료 및 파송헌신예배’를 개최한 것. 제41기 제자훈련생 392명, 제 28기 사역훈련 287명, 제58·59기 전도폭발훈련 56명 등 총 735명이 수료 및 파송을 받았다. 제자훈련생과 사역훈련생 전원이 새 교제로 수료한 첫 기수다.
‘제자의 소명(벧전 2:9~11절)’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주님께서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셨다. 주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하셨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아주셨기에, 우리는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 직접 나아가는 특권을 통해 우리의 삶 자체가 제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낮은 봉우리에서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온전함의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올 한 해 평신도훈련의 경과보고를 전한데 이어, 수료자들을 강단으로 초청하여 오정현 목사가 수료패를 증정하였다. 또 수료 훈련생들은 성경구절을 암송하며, 제자의 도를 가슴에 심었다. 또 훈련 기간 동안에 받은 은혜와 앞으로의 헌신과 결단에 대해 나누는 즉석 인터뷰를 오정현 목사가 진행했다.
세쌍둥이를 키우며 시부모님과 남편의 조력으로 제자훈련을 무사히 마쳤다는 성미정 집사(제자훈련수료)는 “세쌍둥이 자녀들과 특새에 함께 나오면서 막내가 목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게 됐다. 제자훈련을 통해 믿음의 4대로 신앙이 계승되는 은혜를 더욱 간절히 바라게 됐다”고 전했다.
사역훈련을 수료한 이돈주 집사는 “매일 아침 기도하고 큐티하는 좋은 습관을 갖게 되었다. 훈련을 거쳐가며 신앙생활의 좋은 습관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가깝게 알게 되는 은혜를 누렸다”고 전했다.
훈련교역자들과 모든 훈련생들은 ‘가서 제자 삼으라’를 찬양하며, 이 세상 끝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요 제자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이해경 기자 haeya@
202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