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주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은 우리 교회는 한 해 동안 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최고의 감사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절대 감사, 초월적 감사, 불멸의 감사’가 온 교회로 흘러가기를 소망하며 시작한 2016년.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 한 달 동안 어린아이부터 포에버에 이르기까지 영가족 모두가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를 올려드리며, ‘즉각감사일기장’에 감사 제목을 또박또박 적어나갔다.
2016 한 해 동안의 감사일기를 담은 영상이 흘렀고, 만 가지 이유의 감사를 주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리며, 2016 추수감사주일 예배가 시작됐다.
이날 강단에는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기 위해 1부부터 4부까지 영광·호산나·할렐루야·시온 찬양대가 찬양대석에서 강단 위로 자리를 옮겼고, 그 앞으로 찬양의 웅장함을 더해줄 오케스트라가 자리를 잡았다.
찬양대와 온 성도들은 구원의 기쁨을 주심에 감사하고, 베풀어 주신 일만 가지 은혜에 감사했다. 또 사랑의교회 영가족되어 더욱 사랑하게 하심에 감사하며 모두가 전 성도가 찬양대가 되어 기쁨의 찬양,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렸다. 특히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송축해 내 영혼’을 찬양할 때에는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감사의 은혜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듯했고, 만 가지 이유로 주님께 감사하며 경배를 올려 드릴 수 있는 근본적 감사에 대한 감격이 흘러넘쳤다.
오정현 목사는 ‘역설의 감사(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토대)(고후12:7~10)’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진정한 역설의 감사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기회로 삼길 권면했다.
오 목사는 “가시는 보이지 않으면서도 나를 괴롭히는 것이다. 바울에게도 가시가 있었다. 그럼에도 최고 수준의 감사를 드렸다. 고통스럽게 하는 이 가시가 오히려 내게 있어서 참된 능력의 원천이 되는 줄 믿는다. 가시에 찔려서 약해질 때 하나님의 권능이 더 온전해진다”며 “가시의 시간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기회임을 믿고 약한 그때가 강하다는 진정한 역설의 감사를 드리자”고 권면했다.
역설의 감사로 ‘즉각감사일기장’에 기록한 2016년 한해의 감사기도제목과 11월 한 달 동안 매일 써내려간 감사일기는 추수감사주일에 올려드리는 최고의 감사였다. 더불어 한 달 동안 감사의 제목을 써내려가며 즉각감사저금통에 모아둔 동전부터 꼬깃꼬깃한 지폐를 영아부 부터 포에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영원한 감사의 대상이신 주님께 올려드렸다.
절대 감사로 시작된 기적의 사명들,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나아가는 연말, 온 교우들의 감사는 이제 평생 감사로 이어진다.
글 이해경 기자 사진 이정훈 기자
2016 추수감사주일에 올려드리는 목회기도
“참 감사합니다. 평생 감사의 주인공 되게 하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두 손 주시고 두 발 주시고 두 눈 주셔서 주님 앞에 근본적인 감사를 드리게 하심도 찬양 올려 드리옵니다. 모든 영역에서 감사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절대 감사와 불멸의 감사, 초월적 감사와 평생 감사의 주인공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 자신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게 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만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일만 가지 감사의 찬양을 온 교회가 올려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아부에서 포에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마음을 모아서 간절한 정성과 최상의 감사로 올려드리는 추수감사주일을 기쁘게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개인의 근본적인 감사가 회복되게 하셔서 눈가에 스치는 햇빛 한 줄기, 풀 한 포기, 물 한 모금도 감사하게 하옵소서.
38년간 한결같이 가슴 뛰는 사명으로 제자훈련에 집중하여 목자의 심정으로 온전한 사람철학으로 복음의 깊은 진리위에 제자들을 세우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사랑의교회가 주님의 손에 붙잡혀 민족을 위한 거룩한 등불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한 순결한 마중물로,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하나님 나라의 쟁기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대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민족의 희망으로,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세계선교의 마무리를 위한 마지막 경주자로 쓰임 받게 하시니 감사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 순전한 복음 절대 복음의 신앙이 자녀들에게 계승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 민족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셨습니다. 사랑의교회가 이를 위해 준비된 천국인재들 길러내는 영적인 집편전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영혼구원과 절대 감사를 통해 연말까지 아름다운 마무리를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새 시대를 섬기는 새 토대를 구축하여 민족과 열방 그리고 세계를 섬기는 이 시대를 섬기는 비전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 어떤 무거운 인생의 짐 앞에서도 마음을 잘 지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믿음의 용량을 키워나가는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시기를 소원하옵나이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평생의 기도제목들이 응답받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통해 감사의 은혜가 온 사회의 어려운 백성들의 마음과 특별히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한라에서 백두까지 온전한 감사의 물결이 넘실되게 하옵소서.
영원한 감사의 대상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를 올려나옵나이다. 아멘.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