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화) 오후 7시 30분 새생명축제 셋째 날 저녁집회가 본당에서 진행됐다. 퇴근을 마치고 온 듯 정장과 단정한 옷차림을 하고 태신자들을 모셔온 인도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진행을 맡은 이원준 목사는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오시기까지 여러분들을 마음에 담고 참 많이 기대하고 기다렸고 준비했다“라고 인사말을 건네며 집회의 문을 열었다. 태신자와 인도자는 “당신이 꼭 마음에 듭니다”라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메시지에 앞서 김영미 소프라노가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등의 찬양을 부르며 연약함 가운데 십자가로 이끄시는 성령님을 고백하고 성도되는 귀중하고 큰 특권을 나누었다. 이어 선지영 성도가 “소박한 꿈쟁이”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최홍준 목사(국제목양사역원 원장)가 “당신의 영혼 상태는?(요삼 1:2)”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에게는 동물과 달리 영혼이 있다. 본문의 영혼이 잘 되길 바란다는 것은 영혼이 잘못된 것도 있다는 말이다. 당신의 영혼 상태는 어떠한가? 영혼이 병든 사람이 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은 하나님과 소통, 교통이 안 되는 사람이다. 성경은 이를 죄인이라 부른다”고 전했다. 또 “이 죄인인 인간에게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셔서 극약처방을 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죗값을 대신 받으셨다. 속죄양이 되셨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혼이 구원받은 자들이 누리는 복을 전하며 “예수 믿겠다고 결단하면 첫째,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신다. 하나님과 함께 더불어 살게 된다. 둘째, 영접하는 자 하나님의 이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자녀 되는 신분변화가 일어난다. 셋째, 예수의 영이 내 속에 들어와서 병든 영혼을 살리신다.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살 수 있다.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 예수님 내가 옵니다’ 찬양을 하는 가운데 결신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목사는 “사탄이 여러 이유를 들어 방해할 때, 승리하시길 바란다”며 권하고 결신카드를 손에 모아들고 태신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오정현 목사가 강단에 올라 “세 번 귀한 밤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최 목사님으로부터 분명한 복음을 들었다. 복음의 역사, 신비, 능력이 모든 분들께 함께 하시길 바란다. 오늘 영접하신 한 명, 한 명의 영혼이 정말 귀하다. 평생 영적으로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며 온 성도와 함께 태신자에게 손을 뻗어 찬양하며 축복했다.
마음 문을 열고, 천국시민이 됩시다
다음날인 16일(수) 오전 10시 30분 본당에서 새생명축제 마지막 날 오전집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은 포에버 성도들이 태신자와 함께 대거 자리해 어르신들을 위한 새생명축제와 같은 자리였다. 클래식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가 ‘살아계신 주 하나님’등의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65년 동안 방황하다 2013년 새생명축제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임규영 성도가 간증을 전했다.
이어 전날 저녁 메시지를 전한 최홍준 목사가 강단에 올라 “마음의 문을 열면 어떤 일이...(계 3:20~21)”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 번 태신자를 위한 생명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 목사는 “오늘 포에버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다고 들었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세대를 만나 반갑다. 오늘이 인생 최대의 축복의 사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당부를 전했다. 이어 선악과 사건을 전하며 “인간의 불순종 후, 모든 인간은 원죄를 뒤집어쓰고 죄인으로 태어나게 됐다. 죄인에게는 심판이 있는데 하늘의 법은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그 심판을 면제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들 예수를 화목제물로 보내셨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님을 영접하면 첫째,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된다. 둘째, 영생을 선물로 받는다. 천국 시민권 주신다. 셋째, 생애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고 살도록 때마다 지혜, 능력, 은혜 주시며 인도해주신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결론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삶으로 바꾸어주신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은 신앙의 유산이다. 어떤 것보다도 가장 크고 귀한 유산이다”라며 한 사람의 결단으로 자손만대에 복 받을 수 있길 소망했다. 이어 찬송가 278장 등의 찬송을 부르며 영접카드에 이름을 적고 결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목사는 요한계시록 3장 21절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며 태신자들이 마음 문을 열길 계속 권면했다. 이어 결신한 태신자와 인도자와 함께 일어나고 최 목사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현 목사가 강단에 올라 “포에버이신 최 목사님 말씀 듣는 가운데 순전한, 분명한, 선명한 복음 듣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가 비행기가 나는 원리를 다 모르고도 신뢰하고 타듯이, 귀한 계시의 말씀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신뢰하며 영적으로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 목사와 모든 참석자들은 ‘평강 하나님의 평강이’를 손을 뻗어 부르며 태신자와 인도자들을 서로를 축복했다.
202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