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2016년 한 해를 살아가며 혼자 묻어두기엔 아까운 감사의 제목들이 있다. “아! 왜 이런 일이 나에게...”라고 생각되었지만 가슴에 품고 기도했더니 “아! 이래서 하나님이 나에게...”라고 고백하며 감사드렸던 일들이 분명히 있다. 다가올 때는 아픔이었지만, 결국은 기쁨으로 이어졌던 그 사연들은 이제 황금밀밭과 같이 출렁대는 감사열매가 되어 우리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11월, 온 교회마다 온 성도의 가슴마다 감사로 기쁨의 춤을 추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추수감사절이 있는 11월을 ‘절대 감사의 달’로 지내며, 오늘(6일) 주일학교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가득 일기장’과 ‘감사가득 저금통’을 배부한다. 매일매일 일상의 삶 속에서 감사했던 내용들을 일기로 기록하고, 그 감사한 내용을 담아 저금통에 즉각 감사예물로 드리며, 오직 ‘감사’의 11월을 보낼 예정이다.
‘절대 감사의 달’은 오는 27일까지 총 22일 동안 진행하고, 저금통에 모아진 감사예물을 11월 27일 추수감사예배 때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감사를 통한 기적을 일구는 감사 일기장과 저금통을 배부하며, 우리 교회는 영아부부터 포에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동참해 하나님 앞에 감사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소망하고 있다.
감사일기장과 저금통은 2종류로 제작된다. 영아부부터 소년부까지만 어린이주일학교용으로 사용하고, 중등부부터 장년부는 봉투형 저금통을 별도 제작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감사내용은 교회 홈페이지 ‘절대 감사 게시판’을 통해 나눌 수 있으며,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오정현 목사는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11월 한 달간 감사의 일기를 또박또박 적어 나가보자. 형편과 사정에 맞게 감사가득 저금통을 감사 찬송과 함께 채워보자. 하루 하루 채워나간 감사일기와 감사 저금통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11월 감사의 한 달을 마무리해 보자. 우리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또 주께 돌아와야 할 영혼들을 위하여 간절히 올려드린 기도에 어떤 응답을 주시는지 우리 모두 그 증인이 되자“고 격려했다.
망설임 없는 순종에 따른 절대 감사를, 쉬지 않는 기도를 통한 즉각 감사를, 하나님을 향한 치밀어 오르는 사랑은 불멸의 감사로, 하나님의 은혜는 초월적 감사로, 어떤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또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역설의 감사가 바로 우리가 평생 불러야 할 노래이다. 한 해의 감사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는 올해의 추수감사주일인 11월 27일, 어린아이부터 포에버까지 풍성한 감사의 열매를 주님께 올려드린다. 우리는 구원 받기 위해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 받았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다. 구원 받은 자녀로서 감사는 우리의 몫이다.

이해경 기자 haeya@





절대 감사의 달 참여방법

1. 감사가득 일기장을 준비합니다.
2. 먼저 1월부터 10월까지의 감사의 제목을 하나씩 적습니다.
3. 11월 한 달간은 끊임없이 감사의 제목을 찾으면서, 감사의 마음이 생길 때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감사 제목을 풍성히 적습니다.
4. 각각의 감사의 제목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된 헌금을 드립니다.(감사가득 일기장의 뒷면 봉투)
* 주일학교는 감사가득 저금통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 추수감사주일(11월 27일)에 감사가득 저금통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