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하반기 사역, 새 캐치프레이즈 발표
내면을 변화시키는 혁명가가 진짜 혁명가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토대(New Founda tion for New Future)”
우리 교회 하반기 사역의 캐치프레이즈가 발표되었다. 지난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강원도 영월군 일대에서 진행된 ‘2016 사랑의교회 하계 교역자수양회’에서(기사 관련 3면) 이와 같은 비전이 선포된 것.
지난 1978년부터 2003년까지 우리교회의 사역1기 시대에는 평신도를 사역의 주체로 세우는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하고 내실 있는 목회를 이뤘다. 사역2기는 2004년 오정현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의 부임 후 ‘특별새벽부흥회’등을 통하여 폭발적 성장을 이루었던 2012년까지라 할 수 있다. 2013년 이후, 우리 교회는 고난의 시기를 맞았다. 모진 시련 앞에서도 우리교회는 묵묵하고 겸손하게 주어진 사명을 향해 나아갔고, 특히 제자훈련의 국제화, 다음 세대 인재양성, 복음적 평화통일, 대사회적 책임 등 비전은 오히려 굳건해졌다.
이제 우리교회는 하나님이 맡기신 이러한 사명을 흔들림 없이 완수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새로운 토대가 필요하게 되었다.
오정현 목사는 “과거 우리의 신앙선배들은 ‘거룩한 그루터기’의 삶을 살기를 소망했었다. 모진 핍박과 시련 속에 비록 몸통이 베어지더라도 꿋꿋이 남아서 신앙을 후대에 계승하는 그 루터기. 이러한 신앙을 물려받은 우리교회 모든 교인들은 ‘복음적 혁명을 위한 거룩한 혁명가’가 되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토대를 확고히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세상적인 혁명은 한 때 정치, 경제, 사회구조를 변화시키며 세상을 바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자신들의 권력투쟁으로 이어져 파괴와 죽음을 도출하기 마련”이라면서, “그러나 예수님의 12제자와 같이, 바울도 에베소교회에 12제자에게 성령을 통한 인간 내면의 혁명을 일으켰고 이것이 결국 생명의 역사, 기름부음의 역사를 이루는 진짜 혁명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이러한 성령을 통한 내면의 혁명이 새로운 토대의 핵심”이라면서 “가을사역의 시스템과 방법에 있어서 내면의 혁명을 일으키는 사역을 하자”고 역설했다.
“평생 흔들 수 있는 깃발이 있는가?” “평생 품을 수 있는 소명이 있는가?” “평생 부를 노래가 있는가?”라고 오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도전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적 혁명을 위한 거룩한 혁명가’이다. 평생 붙잡을 깃발과 소명을 갖고, 성령과 속사람을 변화시키는 내면적 인격적 혁명을 통하여, 우리교회에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토대가 굳건히 다져질 것이다.
이해경 기자 / haeya@
202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