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토) 오전 8시 은혜채플에는 525명의 예비 임직자들(안수집사 158명, 시무권사 367명)이 모였다. 지난 2012년 이후로 4년 만에 열린 임직자교육이었다. 교육에 앞서 열렸던 토비새에서 예비임직자들은 연합찬양대를 구성해 특별찬양하며, 교회를 위해 감사하며 섬기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예비 임직자들은 조별로 앉아 부름 받은 거룩한 직분과 사명 앞에 찬양과 기도를 드렸다. 이어 김철우 목사(국내사역총괄)가 직분론을 강의하며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세워진 직분자로서 겸손하고 충성된 자세로 목자의 심정을 갖고 교회를 섬길 것을 전했다.
임직자교육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직분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영성,인격), 교회 사역 소개와 행정, 교회론과 목회철학 등 교회 일꾼으로 세워지기 위한 교육과정들이 진행된다. 임직대상자들은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2년 동안 교회 부서와 사역에 봉사해야 한다. 방학 중에는 필독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하고 주일학교 수련회와 캠프 등에 참여해 봉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을 준비하며 말씀으로 채움 받기위해 매일 성경통독도 진행된다. 10월 1일(토)에는 임직시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격을 갖춘 임직자들은 11월 23일(수) 임직헌신예배에서 안수집사와 시무권사로 임직을 받는다.
예비 안수집사·시무권사의 소망
은혜로운 섬김의 자리에 최전선으로
송승렬 집사 / 영등포신혼부부2다락방
안수집사라는 거룩한 직임 앞에 조금 더 내 자신을 겸비하고 준비해야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조차도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해야겠다. 그리고 교회에서 주시는 은혜로운 섬김의 자리에 최전선으로 나서야겠다.
섬기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
임현상 집사 / 개포B3다락방
임직자 교육이 있는 토요일에도 출근해야 해서 개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다. 그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더욱 열심히 교육에 임하길 소망한다. 주님 사랑에 힘입어 내가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섬기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이고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섬기며 정진할 것이다.
강력한 말씀의 능력이 임하시길
김하옥 집사 / 직장인삼성3다락방
교육과정을 통해 권사로서의 거룩한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배우고 성장하고 싶다. 말씀을 잘 배우고 새겨서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말씀 붙들고 말씀의 능력으로 잘 감당하고 섬기고 싶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권사를 소망하며
홍성혜 집사 / 목양3팀
자격 없는 사람으로서 임직을 받아도 되는가하는 거룩한 부담감이 들었다. 자격이 없음에도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임직교육과정을 통해 잘 단련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권사가 되길 소망한다.
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