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은혜에 있어서만큼은 우리는 영원한 채무자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골고다 십자가 길을 걸으셨다. 어둠 속에서 사흘을 보내셨고, 마침내 무덤을 열고 일어나 소망의 새벽을 우리에게 주셨다.
3.20 용서의 강으로 종려주일이었던 지난 20일(주일), 오정현 목사는 ‘용서의 열쇠’ 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내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인이었을 때 주님이 나를 용서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용서할 힘이 생긴 다. “저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저들을 용서해 주소서” 라는 예수님의 기도는 오늘날 우리들을 위한 기도이다. 골고다 를 향해 달려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용서의 강에 우리 의 마음을 내려놓길 권면했다.

3.21~25 골고다 언덕에서 ‘용서’의 메시지로 시작된 고난주간은 이른 새벽 주님의 전에 나 아와 십자가의 은혜를 차분히 묵상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고 난주간 묵상집을 통해 가시 면류관의 고통 속에 무거운 십자가 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했다. 20일에 배포된 ‘사랑의교회 영적 건축과 우리 들의 기도 100대 기도제목’으로 우리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건축을 위해 다시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설 것을 서원했다. 또 전 교우가 참여하는 은혜의 연속금식기도를 선포하였다. “SLIM(Spirituality Lives in Modesty)합시다!”라는 캐치프레이 즈로 교회 창립 기념일인 2018년 6월까지 진행한다. 이러한 행 보는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하나님의 신적 개입의 시간들로 채우기 위함이다.

3.25 성금요예배 칸타타 & 성찬식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는 죄로부터 구속을 받았다. 그 십자가의 은혜로 광야같은 세상에서 산 소망을 얻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는 우리의 절대 감사다. 초월적 감사다. 성금요예배 칸타타는 ‘십자가상의 칠언’(테오도르 드보아 작)으 로 공연됐고, 또 성금요일에 드려진 성찬식으로 우리의 심령은 울었고, 또 감사했다.

3.26 생명의 주님을 바라보며 고난주간 마지막 날, ‘고난주간 토요비전새벽기도회’로 진행됐 다. 3대가 함께하는 토비새인 만큼, 다음 세대에게 십자가와 부 활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신앙의 계승, 그것은 결국 부활의 복음을 전수하는 것이다.
3.27 부활의 주님을 바라봅니다 부활의 아침, 온 교회는 독수리처럼 비상하는 소생의 은혜로 나 아간다. 생명의 정원에서 태신자를 ‘하나님의 뜰’ 안에 심는 심정으로 생 명의 정원에 모종한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오늘, 복음의 사명을 사수하는 사랑의교회 엔 은혜의 강수가 흐른다.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