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십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2일(토) 오후 6시 사랑아트홀에서 제6회 청소년부흥회 ‘The Originals : 십대, 진짜를 만나다!’를 진행한 것이다. 부흥회에 앞서 사랑글로벌광장에는 떡볶이, 어묵 등 간식을 나누는 먹거리 존이 조성되고 드림센터(남) 1층에는 말씀 캘리그라피 행사,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간식 배부를 맡은 모상학 교사(다윗중등부)는 “청소년들이 열심히 먹고 찬양하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집회가 시작되는 6시가 되자 사랑아트홀 무대 앞까지 자리가 깔리고 청소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뛰고 춤추며 찬양했다. 예배를 사모하는 청소년들은 뜨거운 열정을 온 몸에 실어 주를 찬양했다. 이어 금동훈 목사(다윗중등부)가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금 목사는 “지금 사단은 정치, 교육, 미디어를 통해 십대들을 미혹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희망인 십대들이 십자가 앞에 전심을 다해 생애를 바치기로 결단한다면 다시 부흥을 꿈꿀 수 있다”며 부모세대가 경험했던 순전한 복음을 만나는 청소년 되길 권면했다.
정하영 학생(고3 · 수험생부)은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한 자리였다. 고3이라 맡겨진 공부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길 기도했다”고 밝혔다. 정성연 학생(다니엘중등부)은 “작년에도 재밌었는데 올해도 참 좋다. 부흥회를 통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