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에게 2016년 새해를 허락하여 주셨다.
새해에는 주님께서 기획하신 벅찬 부르심에 함께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역동적으로 달려가는 2016년 새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오직 하나님만을 주권적으로 바라보고 의지하며 달려가는 우리들은 과연 어떠한 마음으로 365일을 달려갈까? 목회자 3인과 순장장 3인에게 2016년을 시작하는 새순의 마음과 새순에서 움트는 비전을 듣는다.
목회자 3인방 “시대적 사명이 가슴에서 뛰고 있습니다”
김철우 목사 / 국내사역총괄
하나님께서 새해를 주시는 것은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부족한 가운데 더 큰 은혜로 덮어주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올해는 삶의 최종결정권을 주께 맡겨드리고,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려합니다. 사역의 무게가 만만치 않지만 담임목사님을 잘 보좌하고, 장로님들과 소통하려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이뤄 행복하고 신나는 사역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주님께서 때마다 지혜와 분별력, 결단력을 물 붓듯 부어주기를 기도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나온 시간에 감사하고 다가올 미래에 소망을 가집니다. 진정한 사랑은 전진하는 것이라는 주일 설교말씀처럼, 사랑의교회가 소망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난은 말씀으로 해석하기만 하면 축복이 됩니다. 사랑의교회가 더욱 겸손해지고 순수해져서 마지막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힘들고 어려운 이웃, 민족과 열방을 향한 섬김을 넉넉히 감당하기를 바랍니다.
고성삼 목사 / 국제사역총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특별히 두 가지 축복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예상치 못한 개입’과 ‘평신도들과의 동역’이었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초점을 두며 성도들과 함께 복음의 서진 사역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기대와 생각을 뛰어넘는’(엡 3:20)하나님의 인도와 역사하심을 경험할 줄 믿습니다. 복음의 서진 사역은 유럽 지역 1,000개 교회 개척을 기도하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영국 옥스포드에 UNION사역 리서치센터, 아일랜드 등에 훈련 분교가 세워질 예정입니다. 또한 3월에 핀란드 헬싱키에 3개, 웨일즈에 1개 교회가 개척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교회가 개척 및 재개척되는 교회 개척 사역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성도님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김현중 목사 / 목회기획실
전인미답의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신선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실 은혜와 자기 자신이 새롭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기대감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기대감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의 기대감에 100% 순종함으로 반응하는 성도님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선교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G‘LOVE 비전을 품고 나아갑니다. 이 비전을 들을 때마다 ‘심쿵’하는 설렘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24절 말씀처럼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순장장 3인방 “거룩한 부르심을 발견하여 온전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엄선미 / 여순장장
사역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보다 구원의 감격이 더 크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부족한 제게 맡기신 귀한 일이기에 하나님 마음을 알고 합한 자가 되어 사역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며 성령님과 함께 일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부어 주시는 능력으로 사랑하며 겸손히 섬기기를 다짐해 봅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회가 길갈 언덕에 세워진 돌비와 같이,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를 끊고 온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반포대로121에 새로운 회복의 돌비를 세우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기념비를 보며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 하나됨을 감사하는 천국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희년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도드립니다.
정기현 / 남순장장
새해를 맞이하며 남순장반은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합니다. 먼저, 주일 예배와 연계된 다락방을 통하여 다락방이 살아있는 영가족 예배가 되게 하고, 다음은 모든 다락방 참여 성도는 제자훈련을 선도하는 사랑의교회 성도로서 기도하고 전도하는 증인의 삶을 살며, 또한 세계 및 국내 선교 사역에 단기선교 및 중보기도로 참여한다. 새해에는 제자훈련 받은 성도뿐만 아니라 사랑의교회 모든 성도가 훈련 받은 바를 실천하는 성도가 되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대한민국 남과 북의 복음 순수성 회복에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강명희 / 여직장인순장장
골로새서 1장 28~29절 말씀은 2016년 여직장인순장반을 시작하는 다짐의 말씀입니다. 순원들을 말씀과 기도로 온전한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섬김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순장반에서 지원하여 우리 모두가 착한 양, 착한 목자로 성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간의 길고 험한 터널을 벗어나 2016년 사랑의교회에 주신 사역을 멋지게 감당하길 소망하며,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시126:7)”는 말씀을 가슴에 새겨봅니다. 주님의 영광을 한층 더 높이 올려드리며, 주님을 미소 짓게 하는 교회되길 소망합니다.
2024.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