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사역훈련을 마치고 평신도 지도자가 된 신임 순장의 역할이 기대된다.
평신도가 제자훈련의 경건생활을 통해 영적 순화가 일어난다. 평신도리더로 섬길 준비가 되고도 순장사역을 하지 않으면 어떨까? 허파의 들숨 날숨을 통해 몸에 필요한 산소를 흡수해 대순환을 해야 하는 혈액이 심장을 거쳐 대동맥으로 이동하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즉, 허파에 피가 고여 있는 것과 같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변할까? 성장을 멈추거나 많은 병에 걸리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섬김으로 이어지지 않는 훈련은 자칫하면 영적 성장장애나 영적 침체에 빠지기 쉽다.
산소로 정화된 피들이 온 몸에 원활히 공급될 때, 시기적절한 성장이 이루어지듯이 영적으로 잘 훈련된 리더들이 섬김의 자리에서 활발하게 자기 역할을 해야 한다. 그래야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성숙해 갈 것이다. 온 교회에 콩닥콩닥 심장이 뛸 것이다. 홍혜순 순장 / 개포 A1 다락방
순장은 ‘담임 목사님의 동역자’ ‘작은 목사’, ‘영적 교사’, ‘영적 유모’, ‘신앙의 모델’과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그만큼 중요하고 영적 긴장감과 사명감을 요한다. 매주 진행하는 다락방을 통해 이러한 역할과 노력이 확인되어진다면, 그와 비례하여 자신도 그 이름에 걸맞게 성장해 갈 것이라 믿는다. 이한길 목사 / 여순장반
사회생활을 하면서 매주 다락방을 진행하려면, 순장은 순원들의 양육과 성장을 위해 때마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지 않을 수 없다. 잘 무장하여 진솔한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깨닫도록 돕는다면 자연히 영적 선순환과 재생산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은혜의 공급과정에 순장 자신 또한 지속적인 영적 성장과 성숙이 있게 되고 교회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귀히 쓰임 받게 된다. 박영은 목사 / 남순장반
다락방은 먼 곳에 있는 성도들이 외롭지 않게 신앙생활을 하며 기쁜 일, 슬픈 일을 서로 나누며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함께하는 따스한 사랑방 같은 곳이다. 혼자 걸으면 바르게 가고 있는지 삐뚤삐뚤 가고 있는지 모를 텐데, 다른 지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문제점이 해결되는 때도 많다. 순장은 순원들 때문에 거룩한 긴장감을 잃지 않고 적잖이 자극도 받게 된다. 권미진 순장 / 중곡동 2다락방
신앙생활은 대예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다락방을 통해 지역의 지체들과 교제도 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중보 기도함으로써 신앙적인 면만이 아니라 삶의 지혜도 배우고 성장하게 되니 정말 귀한 곳이다. 전경렬 순원
순장은 아무래도 다락방 교재에 주어진 성경을 더 세밀하게 읽고 공부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주님의 심정과 사랑을 더 깊이 깨닫는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자신과 다락방 순원들을 영적으로 세우게 될 것이라 믿는다. 권태희 순장 / 서초 사랑1다락방
다락방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해주고 영적 지식과 중보기도로 늘 영적으로 충만하게 성장하게 한다. 또한 아직도 너무 부족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도 하고픈 마음을 먹게도 한다. 소수경 순원
다락방을 인도하기 위해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바쁜 중에도 삶의 예배자가 되려고 애쓰게 된다. 또한 하나님 나라 일꾼이라는 생각에 합당한 그릇으로 쓰이기 위해, 나를 내려놓고 삶의 아픔과 사랑을 진솔하게 나누고 자주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게도 된다. 섬김의 본이 되어보려고 절제도하고 바지런히 움직이려 애도 쓴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을 가장 많이 성장시켜 주는 소중한 곳이다. 최정남 순장 / 직장인 서초3동6다락방
일을 하다보면 신앙생활보다 일이 우선이 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다락방을 하면 한 주도 말씀과 기도를 거르지 않게 된다. 그리고 교제하며 깊이 있게 성경을 보게 되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멀어지지 않게 되어 건강한 믿음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또 일이 힘들고 잘못되었을 때, 배운 말씀을 적용해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도움으로 지체간의 유대가 견고해진다. 조윤성 전혜원 순원
남자의 경우 다락방을 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이 나태해지고 일터나 가정에서 말씀을 실제로 적용하며 생활하기가 참 어렵다. 그리고 훈련을 받고 순장사역을 해야 훈련을 받으며 누렸던 은혜가 영적 심화 내지 상승단계로 이어지게 된다.
김재억 순장 / 중랑 신혼부부1다락방
영적으로 건강한 공동체나 지체들 속에 있으면 영적으로 흔들릴 때 휘둘리지 않게 되고 영적 분별력을 갖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큰 교회이지만 깊이와 넓이가 다른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고 나누고 섬기면서 위로도 되고 격려도 되며 소속감이 생겨 정착하기가 빠르고 쉽다. 박승민 순원
순장이 되어 다락방에서 순원을 섬기는 그 자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순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말씀을 준비하고 순원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먼저 은혜를 받고 다락방에서 나누면서 은혜는 배가 된다. 이처럼 다락방은 순장 개인에게도 영적 충만을 돕는 충전소 같은 곳이다. 김선철 순장 / 대치선경1다락방
다락방은 사회생활의 피로와 분주함으로 게을러지고 느슨해지기 쉬운 믿음의 고삐를 단단하게 매어주고 믿음의 토대를 견고하게 해준다. 그래서 다락방에 꾸준히 참석하면 언젠가 참 신앙인으로 성장할 거라 기대한다. 염상훈 순원
‘아궁이에 여러 개의 나무토막을 넣고 불을 지피면, 오래 잘 타지만 하나씩 넣으면 불은 곧 꺼지게 된다.’는 말이 있다. 바른 신앙관을 갖고 영혼의 불을 꺼뜨리지 않으려면 영혼의 불씨가 되어주는 말씀을 더 자세하게, 기도를 더 세밀하게, 교제를 더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다락방에 꼭 참여해야 한다. 김연진 순원
‘신임 순장 매뉴얼’에 제시된 다락방 참여의 8가지 이유
1. 다락방은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2. 다락방을 통해서 교회 공동체의 진정한 구성임을 느낄 수 있다.
3. 다락방은 기도를 더욱 의미 있게 한다.
4. 다락방을 통해 스트레스와 삶의 압력을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5. 다락방은 믿지 않는 친구들이나 친척, 그리고 직장 동료들에게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누는 통로를 제공한다.
6. 다락방은 예배에 대한 당신의 이해를 깊게 해준다.
7. 다락방은 당신조차 느끼지 못했던 당신 속에 있는 리더십을 발전시키도록 돕는다.
8. 다락방을 통해서 당신은 신약의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다.
→ 순장 매뉴얼에 제시된 다락방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들과 실제로 다락방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고백하는 이유가 거의 일치하고 있다.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