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로 121, 기쁨의 성탄목 빛 밝히며, “하나님께 영광을!”
지난 11월 29일(주일), 성탄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이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 가운데 광장을 가득 채운 온 성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점등식을 기다렸다. 점등식에 앞서 사랑아카펠라, 쉐키나콰이어, 캔송키즈의 아름다운 찬송소리가 사랑글로벌 광장에 울려 퍼졌다.
점등을 위해 광장에 나온 오정현 목사는 “성탄목에 2850개 북한 교회 이름을 달았다. 북한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선포하는 날이 빨리 다가오길 소원한다”며 복음적 평화통일을 소망했다. 이어 “성탄목에 불을 밝히는 것이 우리 교회뿐 아니라 이 지역을 밝게 해주시고 새롭게 하는 축복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 교회도 한국교회와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살아있는 역할을 감당하고, 그로 인해 생명의 능력이 나타나길 바란다”며 성탄에 대한 감사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도들은 이에 화답하며 성탄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이어 장로 및 교역자,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크게 외치며 성탄목 점등식을 진행했다. 환하게 밝혀진 성탄목을 보며 성도들은 감탄하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찬양했다. 이어 “즐거운 성탄의 복 받으세요”라며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영가족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오정현 목사는 “반포대로 121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이 빛을 보고 예수님을 기억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는 은혜가 있길 원한다. 온 성도들 영적으로 하나되어 2016년을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은혜의 대로를 경험하길 소망한다”라며 성탄목이 영적 공공재로 쓰임받고 다가올 새해를 소망하는 기도로 점등식을 마무리했다.
서초구청, 45만 서초구민을 비추는 생명의 빛
한편 지난 1일(화), 서초구청에서도 트리점등식이 진행됐다. 우리 교회는 대사회적 섬김의 일환으로 매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서초구청 성탄트리 및 벽천분수 조명점등식을 섬기고 있다. 이날 구청 관계자, 서울 서초교구협의회 등의 관계자와 서초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서초구청 트리 점등을 축하하는 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교회를 대신해 축하인사를 전한 김철우 목사(국내사역총괄)은 “사랑의교회가 이 귀한 자리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하다. 우리 삶이 팍팍하고 힘들지만 복음, 성탄절 때문에 기쁨 충만한 귀한 시간되시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석훈 서초구 국회의원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예수님의 임재를 느끼고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트리 되길 기대한다”며 교구협의회 및 우리 교회를 향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나무에 불과한 나무가 하나님의 사랑이 담기면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트리가 된다. 오늘 우리가 불을 밝히는 이 트리도 비록 작지만 주님의 뜻을 받들어 큰 빛을 발하며 서초구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길 소망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초구청 주변을 환하게 밝힌 벽천분수 조명과 크리스마스트리는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며 45만 서초구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사랑의교회에서 준비한 300여개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서초구민에게 전달되었다.
2024.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