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제자되어 세상을 향한 소명자가 되라’는 제자훈련 2.0의 시작은 제자훈련 및 사역훈련생들에게 거룩한 울림이 되었다. 이로 한 해 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예수를 닮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기도하며 몸으로 실천하는 하며 세상을 향한 섬김의 현장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이 향하도록 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에서는 제 40기 제자훈련, 제 26기 사역훈련, 제 56, 57기 전도폭발훈련이 진행됐고, 지난 2일(수) 오후 7시 30분 본당에서 2015 평신도수료 및 파송헌신예배가 열렸다. 제자훈련 수료생 354명, 사역훈련 수료생 317명 및 전도폭발훈련 수료생 502명 및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예배에 참석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현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온전함의 목표를 이루려면(야고보서 1:4~10)’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제자․사역훈련을 통하여 성숙한 길로 나아가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무장되기를 권면한 가운데, 온전함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도와 은혜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기도의 차원이 올라가면 삶 자체가 감사가 되고 감사가 기도가 된다. 또 더 올라가면 찬양이 기도가 된다. 이것이 기도의 능력이다. 기도의 능력으로 삶의 지혜를 깨닫기를 바란다. 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주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는 광야 행군 속에서 언약궤를 주셨고, 그 안에는 만나가 담긴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주셨다. 이는 우리에게도 채찍질이나 징계, 훈련, 연단 등 하나님의 통치에 힘써 순종할 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심을 의미한다”며 “연단의 시간 속에서도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하여 성숙한 길로 나아가는 흔들림 없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자․사역훈련 및 전도폭발훈련 수료생 중 대표자에게 수료패를 증정했다. 이어, 수료생 가운데 일부를 추첨하여 담임 목사님의 진행으로 인터뷰 시간이 이어졌다.
문은영 집사(여직장인제자19반)는 제자훈련 후 가장 변화된 점에 대해서 “시간의 우선순위가 바뀌었다”며 “제자훈련을 마쳤지만 훈련을 숙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으로 이어가 주님 보시는 그날까지 성숙의 길을 달려가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조정현 집사(남제자1반)는 “제자훈련은 인생의 하프타임을 향해 달려가는 남성 중년 크리스천에게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새롭게 점검하고 재설정하여 후회없는 인생으로 만들어 줄 훈련”임을 강조했다.
또, 이날 인터뷰 시간에는 수료생이 아닌 예배 순서자에게 마이크가 돌아가 제자훈련 수료 선배로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송을 전한 인성희 권사는 “성숙의 길을 끊임없니 가며, 순장사역을 통하여 은혜의 선순환이 이어짐으로 모두 한 명도 예외없이 주님 보시는 그날까지 함께 달려가자”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또 대표기도를 전한 백복수 장로는 사역훈련 수료생들과 함께 로마서 8장 후반부분을 암송함으로 제자의 길로 나아가는 다짐의 목소리를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 ‘본산’으로서 1978년 교회 창립 이래 현재까지 제자훈련을 통하여 1만 1319명이 수료하고, 사역훈련 27기, 고급제자반 포함 총 36기까지 9,470명이 수료하였다. 제자훈련선교교회로서의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가슴 뛰는 인생, 가슴 뛰는 교회 되기를 소망하며, 더욱 주님을 닮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자로 나아가기를 꿈꾸었다.
2024.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