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새생명축제 둘째 날이 밝았다. 오전 집회 시작 전부터 단정하게 차려입고 따뜻한 미소로 반기는 안내봉사자들의 안내를 통해 본당은 태신자들과 인도자들로 속속 차기 시작했다. 기대해오고 또 기도해 온 태신자들을 데려오는 인도자들의 발걸음은 가벼웠고 태신자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깃든 새생명축제 둘째 날이 19일(주일)에 열렸다.
이 날은 이원준 목사(찬양사역부)가 강단에 올라 “뜻 깊고 생명의 참 기쁨을 누리는 시간되길 바란다”며 태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길 축복했다. 그 후 이영인 성도의 영상간증을 통해 태신자들은 인생에서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찾아오시고 새생명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후 찬양사역자 남궁숭옥의 아름다운 찬양이 이어져 태신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우리에게 백점 시험지를 주신 예수님
강사로 초청된 조현삼 목사(광염교회)는 “의인으로의 초대(갈라디아서3:1~14)”의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를 대신해 율법을 완성하시고 우리를 믿음으로 의롭게 하신 예수님”을 전했다. 또한 “예수님의 행위에 근거하여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받아들여 의인의 삶을 살길 권면했다. 조 목사는 이 구원의 진리를 율법 시험에 비유하여 태신자들이 알기 쉽게 복음을 전달했다.
설교를 듣고 하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기로 결단을 한 태신자들과 인도자들은 자리에서 함께 일어나 손을 잡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본당을 채운 대부분의 태신자와 인도자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를 영접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이원준 목사가 강단에 올라 “참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다. 천국의 삶,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이 어떠한 지 들을 필요가 있어 계속해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저녁에도 주저하지 마시고 꼭 다시 오시길 바란다”고 태신자들을 다시 한 번 권면하였다. 이어 조현삼 목사의 축도로 집회가 마무리되었다.
둘째날 오후 집회는 사회를 맡은 윤수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윤 아나운서는 “월요일 저녁 소중한 시간을 저희 교회에 내어주셔서 감사하다. 제게 의미 있고 기대고 싶은 존재는 하나님인데 여러분들에게도 하나님이 그런 분이 되시길 바란다”며 태신자들이 새생명축제에서 하나님을 꼭 만나길 축복했다. 이어 가야금 무형문화재 문재숙 교수와 국악앙상블 찬양팀 예가회의 가야금, 대금, 타악 연주와 간증이 이어져 태신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다.
내게 생명 주시는 분 하나님
오후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강단에 올라 “생명이란”(요한일서 5:10~13) 의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여러 역사적 예화와 설명을 곁들이며 태신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부자의 인생관과 생명관을 설명하며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곳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모시고 있으면 새생명을 얻게 되는 줄을 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하우스보이로 시작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 간증을 전하며 태신자들이 마음에 하나님을 받아들이길 축원했다.
설교를 듣고 결신한 태신자와 인도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에 손을 얻고 영접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단에 오른 이원준 목사는 “정말 잘 오셨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계속해서 좋은 시간이 마련되어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태신자들과 인도자들을 권면했다. 이후 김장환 목사의 축도로 새생명축제 둘째 날이 마무리되었다.
구원을 받고 본당을 나서는 태신자와 인도자들의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났다. 새생명축제를 통해 인간의 힘으로 절대 풀 수 없는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길 소망해 본다.
2024.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