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토) 제13차 특별새벽부흥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 교회는 지난 엿새간 ‘측량할 수 없는 은혜의 대로를 예비하라’는 주제 아래 마음을 모으고 힘껏 달려왔다. 이날은 ‘내 영혼의 풀 콘서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특새 시작 한참 전부터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사모하며 모이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예배시작에 앞서 강단에 오른 오정현 목사는 특새가 특은이 되게 하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특별새벽부흥회 마지막 날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한 주간동안 매일 은혜주신 어떻게 보답할까 주님이 뭘 가장 기뻐하실까 기도하며 고민했다. 이번 13년차 특새를 맞아 처음으로 온 세대가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어떻겠냐”며 성도들을 권면하였다. 이어, 본당과 예배실에 모인 만 삼천 명의 성도들은 이에 화답하여 마음과 정성 다해 기도와 찬양 가득한 감사의 예배를 올려드렸다.
오 목사는 에스겔서 1장의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에스겔은 제사장으로서 위엄과 격식을 가지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길 원했지만 주님은 에스겔이 원한 장소가 아닌, 하나님께서 필요하신 장소에 두셨다”고 전했다. 이어 “숨 막히게 힘든 천근의 무게를 느끼는 장소와 절벽의 상황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축복을 주신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일 때 하늘 문을 열어주신다”며 성도들이 생각을 전환할 것을 권면했다. 또 “인생의 파도가 거셀 때 몸부림치며 은혜를 사모할 것”을 권면했다. 또 “하늘 문이 열리는 공식은 납작 엎드릴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 영광, 말씀, 영이 임하고 권능이 임한다”고 설명하며 “우리 모두 납작 엎드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자”고 전했다.
‘내 영혼의 풀콘서트’로 진행된 2시간여 시간 동안 온 성도들은 함께 ‘하늘 문이 열리고(우리 함께 기도해)’, ‘주 말씀 향하여(하늘의 나는 새도)’ 등의 찬양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찬양을 주님께 올려드렸다.
이제 사랑의교회는 특별한 은혜가 가득했던 6일간의 특별새벽부흥회를 마무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늘 문이 열리고 측량할 수 없는 은혜가 쏟아지길 기도하며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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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