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금), 제 13차 특별새벽부흥회의 다섯째 날이 열렸다.황금연휴가 시작되는 한글날에 열린 다섯째 날의 특새 열기는 그 어떤 때보다도 뜨거웠다. 반포대로 121은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하여 기도와 찬양, 말씀의 축제 현장이 펼쳐졌다.
주일학교 학생 및 교사, 학부모가 강단에 오른 가운데, 다음 세대들과 부모 세대가 함께 자리하여, 21세기 수문앞 광장의 부흥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했다. 특히 공휴일에 드려진 특새에는 평소보다 많은 청소년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하여,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무장되어 주님의 나라에 비전을 두며 세상을 변혁하는 세대가 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강단에 오른 오정현 목사는 “우리의 시선과 모든 마음을 주님께 맞추는 시간되기를 바란다.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 가운데 생명과 소망의 능력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자”며 “온 세대가 부흥의 디딤돌로 은혜의 불씨되어 기쁨의 은혜, 희락의 은혜, 치유의 은혜로의 비상”을 기도했다.
이날 강단에는 루이스 부시 목사(Luis Bush, 세계변혁, 4/14 Winodw운동)가 올랐고, ‘다음 세대, 우리의 희망(창세기 28:10~22)’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루이스 부시 목사는 세계 선교계의 뛰어난 전략가이자 운동가이다. 1990년 위도 10~40에 분포해 있는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한 ‘10/40 Window’선교 전략을 창시해 세계 선교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2009년에는 4세부터 14세에 해당하는 자녀들의 선교를 위한 ‘4/14 Winodw’운동을 출범시켜 다음 세대를 통하여 세상을 변혁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의 손녀 이름을 가브렐라 코리아라고 지을 정도로 한국에 대해 큰 애정을 갖고 있다.
이날 강단에 선 루이스 부시 목사는 부흥의 축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은 여러 가지의 시작점이 된다. 다음 세대가 강단에 올라온 것도 새로운 시작일 것이다”라고 전하며, “하나님은 새 시대 다음 세대를 일으키고 계신다. 4살부터 14살 다음 세대들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원하신다. 그것을 볼 수 있는 교회가 바로 사랑의교회다. 사랑의교회를 통해 다음 세대가 일어나는 꿈을 함께 공유하자”고 전했다.
이어 야곱의 꿈을 통하여서 비참한 곳에서 놀랍고 경이로운 곳으로 바뀌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 “하나님의 꿈을 통해 모든 열방이 복을 받게 된다. 부흥의 꿈을 받고자 하는 한 사람을 통해 복을 받게 된다”며 “오늘 이 새벽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시려고 하는 복을 기대하자.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를 일으켜 세상을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열방을 축복하고 세상을 바꿀 다음 세대를 일으키신다”며, “우리는 다음 세대를 잃어버리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다음세대를 찾아야 하고 붙잡아야 한다. 공동체 가운데 그들이 우리의 희망이다. 다음 세대를 통해 부흥이 일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 성도들과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오정현 목사가 루이스 부시 목사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정현 목사는 다섯째 날의 특새를 마무리 하며, “부흥은 페이퍼미니스트리가 아니라 체험이 되어야 하고, 현장이 있어야 한다”며 “이 자리가 부흥의 현장이 되어야 하고, 훗날 이 아이들이 이 현장을 평생 간직하며 살아야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자리가 평생 잊을 수 없는 현장, 부흥의 장소가 되기를 소망하며, 나라와 민족과 세계 교회를 이끌고 나갈 영적 리더십을 가진 자들이 들풀처럼 일어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13차 특별새벽부흥회 마지막 날을 기다린다. 내일(10일) 열리는 특새는 ‘내영혼의 풀콘서트’로 진행되며, 5시 30분에 예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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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