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목), 제 13차 특별새벽부흥회의 넷째 날이 열렸다.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를 소망하며 어두운 새벽길을 걸어 응답의 대로, 부흥의 대로로 향했다. 온 교회가 21세기판 수문앞 광장이 부흥을 경험하는 은혜의 불씨, 부흥의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하며, 모든 육체와 지성, 인생의 한계를 돌파하는 은혜를 간구하며 예배가 시작됐다.
강단에 오른 오정현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20절의 말씀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전날(7일) 하형록 목사가 비전을 명사에 두지 않고 동사에 두라고 했던 것을 상기하며, 특새의 은혜가 명사가 아닌 동사가 되는 축복을 누리자고 권면했다.
이어 ‘나의 소망은 주 경외함’을 마음을 다한 찬양을 드리며, 이 자리가 바로 사명의 대로, 은혜의 대로임을 확신하고 기도했다.
특새 넷째 날의 메시지는 박신일 목사(벤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가 ‘아버지여!(누가복음 15:11~14)’를 주제로 전했다. “누가복음 15장은 탕자의 비유 이야기이다. 여기엔 아버지를 부르는 장면이 2번 나온다. 먼저 11~14절에서 ‘아버지여!’라는 외침은 자신의 분깃, 자신의 즐거움을 채우려는 욕망에 찬 외침이었다. 또 21절에 나오는 두 번째 ‘아버지여’를 부르는 외침은 회개의 아버지를 부른다. ‘아버지여, 아버지여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는 의미다”라고 두 번에 걸쳐 나오는 ‘아버지’를 부르는 의미를 설명하며, “현대 교회의 질병은 성공을 구하는 것이다. 성공이 나쁜 것은 아니나, 그것만을 구하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목사는 “한국교회가 비느하스의 창과 성령의 검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거룩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무것도 없는 아들이 아버지를 부를 때 아들은 모든 것을 가진 자가 되며, 아버지를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게 되고, 아버지를 구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My story'가 아니라 ’His story' 즉 하나님의 역사이자 주님의 이야기가 된다”며 우리의 인생을 주님의 이야기로 끝나기를 축복하며 메시지를 마쳤다.
한편, 이날 기드온(담당 김영인 목사)에서 여름아웃리치를 통해 ‘희망의 빛 진도’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도 늘푸른교회에서 40일된 순종 진돗개 두 마리를 기증받는 은혜를 누렸다.
또, 특새 1만 기도용사가 은혜 바람을 타고 7000-700기도용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하며, 기도용사 모집 광고를 통하여, 특새의 은혜를 일새로 옮겨가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으는 시간도 가졌다.
특새가 특전되어 복음의 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최고의 헌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넷째 날 집회가 마무리됐다.
내일, 한글날이라는 쉬는 날에 드려지는 특새를 맞아 온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21세기 판 수문 앞 광장의 놀라운 부흥을 꿈꾸는 특새로 드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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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