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의 영혼은 수도꼭지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는 새처럼 갈급합니다. 우리의 갈급한 영혼이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사랑의교회에 도래할 희년의 기쁨을 담는 은혜의 그릇되게 하소서. 주님이 선포하신 “주의 은혜의 해”(눅4:19)를 통해 눈물이 웃음이 되고 어둠이 아침의 빛이 되는 새로운 희년의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사랑의교회가 새로운 희년의 나팔을 부는 나팔수의 소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성전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죽었던 생명이 되살아나는 비전을 보았던 에스겔의 꿈을 우리에게도 주소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랑의교회가 생명의 샘물을 솟쳐내는 샘터가 되게 하소서. 그리고 특별새벽부흥회에 측량할 수 없는 은혜의 대로가 다시 한번 열리게 하셔서 하나님을 마음에 모신 그 기쁨으로 세상의 온갖 어려움들을 이겨내게 하소서.
특새, 내 영혼의 오아시스~ 온 세대가 함께 특새로!
세대별로 듣는 특새 이렇게 기대합니다
특새를 향한 기대감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일할 것이다. 내일 4시 30분, 제13차 특별새벽부흥회 문이 열린다. 특새를 향한 사모하는 마음을 세대별로 들어보았다.
20대
특새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홍성필/대학부
6년 남짓의 신앙생활동안 아침 일찍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신 예수님에게서 도전을 받아왔다. 또 새벽기도를 통해 평소 신앙 속에서 고민하던 점에 대한 실마리나 위로를 받아오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특새는 내게 부담스럽거나 선뜻 나가기 어려운 존재였다. 혹여 경건의 모양을 지키다 하루를 열심히 살며 드리는 예배를 드리지 못할까하는 내 안의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내 삶을 돌아볼 때 오히려 일상에 파묻혀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한 적이 얼마나 많은 지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높여드리고 내 마음 그대로를 아뢰고 하나님의 뜻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여 본 지 오래된 것을 깨달았다.
나와 같이 연약한 사람을 위해 특새의 자리를 마련하고 나가게 해 준 공동체에 감사하다. 혼자서는 패하겠지만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과 같이 특새기간 동안 많은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싶은 소망이 들었다. 특새를 통해 연약한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쉽게 끊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도움의 손길을 느끼고 싶다.
30대
하늘을 바라보며, 특새를 품다
장재국 / 청년부
내가 살고 있는 곳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탄 신도시이다. 작년 봄 특별새벽기도회 이전에는 셔틀 버스가 다니질 않아서, 항상 특새 때면 야근을 마치고 회사에서 나와 교회 근처 찜질방에서 잠을 자곤 했다. 새벽에 찜질방을 나와 새벽 공기를 가르며 교회로 달려가면 왜 그렇게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에도, 할 수 있었던 두 가지 일은 하늘을 바라보는 것과 그 하늘을 향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다. 가난하고, 지치고, 힘든 인생일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의 가슴이 충만해져서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넉넉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싶다. 한 영혼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고 싶다. 또 다시 다가오는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부어주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된다. 다시 보게 될 하나님의 영광이 기대되며 특새를 품고, 기도하며 승리하겠다.
40대
특새는 내 삶의 등대
신미란 순장 / 목양4팀
지난 5년의 특새는 나에게 등대였다. 내 인생의 고난으로 차라리 죽기를 소망하던 내게 20년 만에 다시 부르시고 "너를 사랑한다" 하시며 안아 주셨다.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아갔고 주님이 부어주시는 생수 같은 은혜의 시간이었다. 특새 때 마다 특별히 부어주시는 은혜로 지친 삶을 하루하루 나아가며 믿음으로 홍해를 건너게 하셨다. 날마다 내 안에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며 은혜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주님께서 이번 특새를 통하여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선하심으로 이끄실 주님을 찬양한다. 또한 내 가정과 형제자매와 이웃에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50대
비전을 바라보며, 마음을 모으는 특새
원정희 권사 / 목양3팀
교회가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 성도들은 특새를 통해 굳건히 믿음을 지켰고, 특새는 은혜를 나누는 통로가 되었다. 교회가 안정화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특새를 통해 우리교회가 앞으로 더욱 쓰임 받고, 섬기는 도구가 되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특새를 통해 믿음이 없던 올케언니를 10년 만에 전도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는 올케 언니와 함께 특새를 사모하는 둘도 없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었다. 안타깝게도 올케 언니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어 이번 특새를 통해 함께 건강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 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락방 식구들도 은혜의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나아가고자 이야기 나누며 특새를 기대하고 있다.
60대
열정으로 사모한 특새, 더 큰 은혜와 원동력으로
정태희B 권사 / 2권사회
40일 특새 시절부터 받은 감동은 여전히 내게 남다른 감동으로 남아있다. 본당 앞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성경이 든 가방과 옷을 챙기고 신기에 좋은 방향으로 현관에 신발도 가지런히 놓아두었다. 저녁 8시 30분 취침하여 새벽 1시 30분 기상 후 출발하여 달려갔던 그 마음과 열정을 주님은 기쁘게 받으셨다. 말씀의 은혜와 찬양의 감격으로 보답해 주셨으며 자연스럽게 매년 특새 참여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특새를 앞두고 느슨해진 마음을 다시 추스르며 이전의 은혜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넓고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주님을 기대한다. 함께 기도하는 새 영, 새 마음, 새 몸을 주셔서 굽은 곳이 펴지고 패인 곳이 돋우어져 평탄케 되어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이 계승되기를 소망한다.
2024.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