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안산의 영혼을 위해 안산의 380여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안산제일교회(담임목사 고훈)에서 제33차 안산시복음화대성회를 개최하였다. 안산시복음화대성회는 매년 안산의 복음화를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복음주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개최하는 집회다.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한 안산시복음화대성회는“주여 우리를 일으켜 주소서”(렘31:6) 라는 주제를 가지고 8월 23일(주일) ~ 25일(화)까지 380여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준비한 복음 집회이다.
첫째날 강사로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로마서8:26~28절의 말씀을 통해“다시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다. 오목사는 안산제일교회 4,500석의 본당을 가득메운 성도들을 향해“복음의 능력을 설명하는 시간이 아니라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어야”한다고 전하며“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복음의 능력을 붙잡고 안산의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안산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하나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은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와 회복이 절실한 도시이다. 작년 4월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겪은 후 안산의 수 많은 성도들과 교회들은 하나님께서 다시 안산의 영혼을 일으켜 세워주시는 은혜를 주시기 위해 절막한 심정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러한 안산의 영적 상황을 바라보며 오 목사는“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위해 성령께서 도우시는 것을 믿고 의지할 때 안산에 놀라운 영적 치유와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며“중력의 법칙이 아니라 믿음의 법칙으로 나아갈 때 성령의 강력한 능력이 체험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인 이수부 목사(평강교회)는“작년 4월 안산의 큰 슬픔과 아픔이 치유되기 위해 오직 성령과 복음의 능력이 안산의 70만 영혼들에게 부어져야 한다”고 전하며“오정현 목사의 강력한 복음과 성령의 말씀이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뜨거움과 절박함의 부르짖음으로 본당을 가득 메웠다. 수천명의 집회 참석자들은 나의 연약함을 성령님께 의지하며 한 평생 성령과 복음을 위해 살 것을 다짐하며 기도하였다. 집회에 참석한 이장익 집사(안산드림교회)는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다”고 말하며 “나의 연약함이 아니라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의 자리로 나아 갈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제33차 안산시복음화대성회는 첫째날 오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24일(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25일(수) 이영훈 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2024.04.19
